명덕외고 2021입학설명회 7월4일부터 3회..진로탐색 8월12일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명덕외고가 2021학년 입학설명회, 진로탐색교실 일정을 공개했다. 입학설명회는 7월4일, 9월19일, 11월14일 3회로 모두 오전11시 명덕외고 기숙사 1층 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탐색교실 프로그램은 8월12일, 9월9일, 11월4일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진로탐색교실의 경우 모두 오후5시부터 기숙사 지하 소강당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명덕외고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설명회의 경우 명덕외고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전형 특징/준비 등을 안내한다. 진로탐색교실의 경우 재학생 멘토링, 학과별 특성/수업시연 등을 진행한다. 입학설명회의 경우 사전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지만, 진로탐색교실은 추후 일정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명덕외고는 올해 입학설명회, 진로탐색교실 일정 공개와 함께 2021학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자료도 게시했다. 설명회 자료에는 명덕외고 학교소개(진학결과), 수업내용 예시, 대입 구술/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심화 내용, 해외교류 프로그램, 대입 전형에 따른 교육과정 최적화, 대입 성공 사례, 외고 선발전형 안내, 전년도 경쟁률/커트라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입학설명회의 경우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명덕외고 교육과정과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회차별로 추가 제공되는 안내사항이 있다. 2회의 경우 사회통합전형 설명회, 3회에는 입학원서 작성 요령 안내를 추가로 실시한다. 설명회는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진로탐색교실에서는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명덕외고 교육과정/기숙사 안내, 재학생 멘토링, 학과별 특성/수업시연을 실시한다. 재학생 멘토링의 경우 학습활동, 동아리, 축제 등 학교생활을 소개하고 자소서/면접 등에 대한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탐색교실은 설명회와 달리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2020학년 명덕외고 최종경쟁률은 1.64대1이다. 250명 모집에 410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8학년 1.35대1(250명/337명)에서 2019학년 1.87대1(250명/467명)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81대1(200명/361명), 사회통합 0.98대1(50명/49명)으로 나타났다. 2019학년 일반 2.16대1, 사회통합 0.72대1에서 일반은 하락한 반면 사회통합에서 상승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러시아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2.05대1을 기록했다. 영어 1.93대1(40명/77명), 프랑스어 1.78대1(40명/71명), 독일어 1.75대1(40명/70명), 일본어 1.75대1(20명/35명), 중국어 1.68대1(40명/67명) 순이다.

명덕외고는 1992년 개교한 외고로서 강서구에 위치해 있다. 학교법인 명덕학원이 명덕고등학교, 명덕여자고등학교, 명덕여자중학교 등과 함께 운영한다. 수년째 외고 중 가장 많은 교육비 지출을 기록하면서, 높은 재정투자를 바탕으로 대입실적의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올해 초 고교취재를 통한 서울대 합격실적 조사에 의하면 명덕은 2020학년에 수시25명 정시(최초)5명 총 25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따르면 수시 20명, 정시 6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학년 합격실적 조사에서는 수시22명 정시(최초)4명 등 26명이었다. 2018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자 28명(수시21명+정시7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