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6개대 순위 올라.. 오클랜드대 '2년 연속' 세계1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가 지난해부터 신설한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연세대가 세계47위를 기록해 국내1위를 기록했다. 연대는 2개의 세부항목에서 각 세계3위와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91위 한양대, 99위 경북대가 톱3다. 지난해의 경우 경희대가 세계27위로 국내대학 정상에 올랐지만, 올해는 개별순위가 표시되는 100위권 밖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순위에 오른 대학은 7개에서 16개교로 늘었지만, 최고순위는 하락한 셈이다. 지난해 11개 지표로 구분된 세부항목이 올해 17개로 늘어나면서 순위가 변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대학 1위 자리로 자주 등장하는 서울대는 올해도 순위권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THE는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단순히 연구/교육성과가 아닌 대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평가”라며 “대학이 우수한 연구와 함께 더 나은 인류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대학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가 지난해부터 신설한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연세대가 세계47위를 기록해 국내1위를 기록했다. 연대는 2개의 세부항목에서 각 세계3위와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91위 한양대, 99위 경북대가 톱3다. /사진=Times Higher Education 홈페이지 캡처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가 지난해부터 신설한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연세대가 세계47위를 기록해 국내1위를 기록했다. 연대는 2개의 세부항목에서 각 세계3위와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91위 한양대, 99위 경북대가 톱3다. /사진=Times Higher Education 홈페이지 캡처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의 2020년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University Impact Rankings)는 종합순위와 17개의 세부항목별 순위로 구분돼 공개됐다. 종합순위에는 국내대학 16개교가 자리했다. 연세대(47위) 한양대(91위) 경북대(99위) 경희대(101-200위) 충남대/이화여대/전북대/강원대/성균관대(201-300위) 순천향대(301-400) 아주대/전남대/경상대/건국대/국민대/부산대(401-600위) 순이다. 세부항목별 순위에서 연세대는 2개 세부항목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는 ‘산업/혁신/인프라’ 부문에서 세계3위,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부문에서 세계5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UN이 지난해 발표했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 특징이다. 기존의 대학평가가 연구실적 교육성과 졸업생평판도 등에 집중된 것과 달리, 평화적이고 포용적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는 지표들로 평가가 이뤄진 것이다. 올해의 경우 전세계 85개 국가의 766개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삼고, UN의 SDGs 총17가지 항목 모두를 활용했다. 지난해 첫 평가에서는 76개국가의 462개대학을 평가대상으로 삼고, UN의 SDGs 총17가지 항목 중 11가지 항목만 활용했다.

2020년 활용된 17개의 세부항목은 ▲빈곤 종식(No poverty) ▲기아 해소(Zero hunger) ▲건강과 웰빙(Good health and well-being) ▲교육의 질(Quality education) ▲성 평등(Gender equality) ▲깨끗한 물과 위생(Clean water and sanitation) ▲저렴하고 청정한 에너지(Affordable and clean energy)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Decent work and economic growth) ▲산업/혁신/인프라 (Industry, innovation, and infrastructure) ▲불평등 감소(Reduced inequalities)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기후변화 대응(Climate action) ▲해양생태계 보전(Life below water) ▲육상생태계 보전(Life on land) ▲평화/정의/확고한 제도(Peace, justice and strong institutions) ▲목표를 위한 협력(Partnerships for the goals)이다. 

종합순위의 대학별 최종점수는 마지막 항목인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과 나머지 16개 지표 중 상위 3개 점수를 합산해 계산된다.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은 전체 점수의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다른 세부항목은 각각 26%의 가중치를 지니는 방식이다. 대학마다 상위 3개의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목표를 위한 협력을 제외하고는 각기 다른 조합의 세부항목 점수가 공개됐다. 17개 세부항목별 순위도 함께 공개해, 각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대학들을 따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16개 세부항목별 순위,, 연세대 2개부문 톱10>
- 산업/혁신/인프라.. 세계3위/국내1위 연세대

‘산업/혁신/인프라’ 부문에서는 연세대가 세계3위의 기록으로 국내1위를 기록했다. 개별순위가 공개된 곳은 경북대(13위) 한양대(18위) 충남대(40위) 전북대(66위) 경상대(67위) 강원대(69위) 등이다. 이어 101-200위 아주대 전남대 이화여대 건국대 경희대 부산대 순천향대 성균관대, 201-300위 국민대 순이다. 

평가는 산업/혁신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특허/분사 기업의 수는 물론, 연구 업종에서의 연구수입 등을 측정해 이뤄졌다. 71개국, 494개 대학이 평가됐다. 세계톱10은 도쿄대(일본) 토론토대(캐나다) 델프트공과대(네덜란드) 연세대(한국) 알토대(핀란드) PSL대학(프랑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도호쿠대(일본) 국립창공대학(성공대학)(대만)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미국) 순이다. 델프트공과대와 연세대가 공동3위, 알토대와 PSL대학 공동5위, 공립창공대학(성공대학)와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이 공동10위를 기록했다.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세계5위/국내1위 연세대, 세계1위 맥마스터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부문에서도 연대가 세계5위 성적으로 국내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세계41위 경희대, 세계49위 한양대, 세계81위 경북대까지 개별순위가 발표됐다. 101-200위는 이화여대 건국대, 201-300위 아주대 충남대 국민대 순천향대 성균관대, 301-400 강원대 부산대, 401+ 전북대 순으로 자리했다.

순위는 대학의 경제 연구와 고용 관행, 취업률 등을 측정해 산출됐다. 80개국 479개 대학의 순위가 발표된 모습이다. 세계톱10은 오클랜드공과대(뉴질랜드) 맥마스터대(캐나다) 시드니대(호주) 볼로냐대(이탈리아) 로열멜버른공과대(호주) 연세대(한국) 오클랜드대(뉴질랜드) 모나시대(호주) 서리대(영국) 하엔대(스페인) 울런공대(호주) 순이다. 로열멜버른공과대와 연세대는 공동5위, 하엔대와 울런공대는 공동10위의 기록이다.

- 빈곤 증식.. 국내1위 경희대/세계1위 애리조나대
‘빈곤 증식’ 부문에서는 12개 국내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경희대가 세계55위로 국내1위를 기록했다. 이화여대(66위), 전북대(71위)까지 개별순위가 공개됐다. 이후 101-200위 아주대 한양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순천향대 성균관대, 201-300위 충남대 건국대 순이다.

순위는 빈곤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지역사회의 빈곤 학생/시민에 대한 지원을 측정해 산출됐다. 71개국 372개 대학의 순위가 발표된 모습이다. 세계톱10은 애리조나대(미국) 워터루대(캐나다) 상파울루대(브라질) 볼로냐대(이탈리아) 코크대(아일랜드) 엑스-마르세유대(프랑스) 리즈대(영국) 요하네스버그대(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대(인도네시아) 웨스턴대(캐나다) 순이다,

- 기아 해소 연구.. 국내1위 경북대/세계1위 난징농업대
‘기아 해소’ 관련 부문에서는 10개 국내대학이 포함됐다. 세계36위인 경북대가 국내1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희대(46위) 건국대(81위) 한양대(92위)까지 개별순위가 공개됐다. 이후 101-200위 충남대 전북대 강원대 부산대. 201+위 아주대 성균관대 순이다. 

순위는 굶주림에 대한 대학의 연구, 음식물쓰레기 등의 지역사회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한 력을 측정해 산출됐다. 62개국 290개 대학의 순위가 공개됐다. 세계톱10은 난징농업대(중국) 타이완국립대(대만) 워터루대(캐나다) 서스캐처원대(캐나다) 시드니대(호주) 인도 카라그루프 공과대(인도) 웨스턴대(캐나다) 오클랜드대(뉴질랜드) 링컨대(뉴질랜드) 홋카이도대(일본) 순이다.

- 건강과 웰빙.. 15개 국내대학, 세계1위 RCSI의과대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는 15개 국내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개별순위가 공개되는 100위권 내에서는 순천향대(70위)가 유일했다. 101-200위 경희대 연세대, 201-300위 아주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북대 성균관대, 301-400위 충남대 경상대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 401-600위 전북대 순으로 자리한 모습이다.

건강과 웰빙은 주요 질병에 대한 대학의 연구, 의료 전문가에 대한 지원, 학생/직원의 건강 상태 등을 평가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80개국, 620개 대학을 평가했다. 세계톱10은 RCSI의과대(아일랜드) 라 트로브대(호주) 중국의약대(대만) 오클랜드대(뉴질랜드) 오타고대(뉴질랜드) 맥마스터대(캐나다) 버밍엄앨라배마대(미국) 호주가톨릭대(호주) 던디대(영국) 창겅대학(장경대학)(대만) 순이었다.

- 교육의 질.. 16개 국내대학, 세계1위 올보르대
‘교육의 질’ 부문에서 개별순위가 공개되는 100위권 내에는 국내대학이 포함되지 않았다. 101-200위 한양대 경희대, 201-300위 중앙대 경북대 순천향대, 401-600위 아주대 전남대 충남대 이화여대 경상대 건국대 국민대 부산대, 601+위에는 전북대 강원대 순이다.

해당 부문은 대학의 평생학습 기여도, 교육학 연구, 포용적 교육에 대한 의지 등을 평가한다. 82개국 676개의 대학이 명단에 올랐다. 세계톱10은 올보르대(덴마크) 링난대(홍콩) 플레하노프경제대(러시아) 라 킬라대(이탈리아) 상파울루주립대(브라질) 코루냐대(스페인)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호주) 컴브리아대(영국) 에디스코완대(호주) 이란의과대(이란) 순으로 형성됐다.

- 성 평등.. 국내1위 이화여대, 세계1위 라 트로브대
‘성 평등’ 부문의 국내1위는 세계50위의 이화여대다. 개별순위가 발표된 국내대학은 이화여대가 유일했다. 201-300위 한양대 경희대, 301-400위 경북대 성균관대, 401+위 아주대 충남대 전북대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가 순위에서 발견된다.

평가는 대학의 성별연구, 양성평등 정책, 여성 채용/승진에 대한 의지 등을 측정했다. 81개국의 547개교가 평가됐다. 세계톱10은 라 트로브대(호주) 웨스턴시드니대(호주)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아일랜드) 볼로냐대(이탈리아) 우스터대(영국) 찰스스터트대(호주) 상파울로연방대(브라질) 이스트런던대(영국) 오클랜드대(뉴질랜드) 요크대(캐나다) 순이다.

- 깨끗한 에너지.. 8개 국내대학/세계1위 퉁지대
‘깨끗한 에너지’ 부문 국내 1위는 세계76위를 기록한 성균관대다. 개별순위가 공개된 곳은 성균관대뿐이다. 101-200위 한양대 경희대, 201-300위 충남대 전북대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순이다.

평가는 에너지, 에너지 사용 및 정책에 대한 대학의 연구, 지역사회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 등을 측정했다. 66개국의 361개대학이 평가됐다. 세계톱10은 퉁지대(중국) 국립장화사범대(대만) 상파울루대(브라질) 뉴사우스웨일스대(호주) 오클랜드대(뉴질랜드) 상트페테르부르크폴리텍대(러시아) 모나시대(호주) 퀸즐랜드대(호주) 뉴캐슬대(호주) 올보르대(덴마크) 순이다. 순위 내에서 오클랜드대와 상트페테부르크폴리텍대가 공동5위를 한 기록이다.

- 불평등 감소.. 국내1위 한양대, 세계1위 로열벨버른공과대
‘불평등 감소’ 부문 국내1위는 세계84위의 한양대다. 해당 부문에서 개별순위가 공개된 곳은 한양대 뿐이었다. 101-200위 전남대 중앙대 경북대 성균관대, 201-300위 경희대, 301-400위 아주대 충남대 전북대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로 총 13개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평가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연구, 차별에 대한 대학내 정책, 취약계층 직원/학생 모집 수준 등을 측정해 이뤄졌다. 74개국 458개 대학을 평가했으며 세계톱10은 로열멜버른공과대(호주) 이스트런던대(영국)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찰스스터트대(호주) 월런공대(호주)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아일랜드) 리즈대(영국) 킹스칼리지런던(영국) 요크대(캐나다) 맨체스터대(영국) 순이다.

-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국내1위 한양대/세계1위 사이먼프레이저대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부문에서 국내1위는 세계86위를 기록한 한양대가 차지했다. 한양대와 경북대(90위)만 개별순위가 공개됐다. 101-200위 전남대 강원대 경희대 연세대, 201-300위 중앙대 충남대 이화여대 경상대, 301-400위 아주대 건국대 국민대 부산대 성균관대, 401+ 전북대 순이다.

평가는 대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와 함께, 예술/유산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지속성을 측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부문에서는 71개국의 494개 대학이 평가됐다. 세계톱10은 사이먼프레이저대(캐나다) 시드니대(호주) 오타고대(뉴질랜드)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미국)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아일랜드) 뉴캐슬대(영국) 킹스칼리지런던(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요크대(캐나다) 매시대(뉴질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생산.. 8개 국내대학, 세계1위 뉴사우스웨일스대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생산’ 부문에서는 8개의 국내대학이 순위에 자리했다. 개별순위가 공개되는 100위권 내 자리한 대학은 없었다. 101-200위에 충남대 한양대 경희대 순천향대, 201-300위 강원대 부산대 성균관대, 301+ 전북대가 올랐다.

평가는 대학의 책임있는 소비에 대한 연구,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에 대한 접근법 등을 측정해 이뤄졌다. 70개국 360개 대학이 평가됐다. 세계톱10은 뉴사우스웨일스대(호주) 알토대(핀란드) 맨체스터대(영국) 노팅엄트렌트대(영국) 웨스턴시드니대(호주) 라페란타대(핀란드) 뱅고어대(영국) 뉴캐슬대(영국) 리즈대(영국) 본머스대(영국) 순이다. 

- 기후변화 대응.. 국내1위 한양대, 세계1위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한양대가 세계72위의 성적으로 국내1위에 올랐다. 개별순위가 발표된 유일한 국내대학이다. 한양대를 포함해 국내대학은 총10개교가 목록에서 발견됐다. 101-200위 경희대, 201-300위 전남대 강원대 부산대, 301+위 아주대 전북대 건국대 순천향대 성균관대 순으로 자리했다.

해당 부문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 방법 등을 평가했다. 70개국 376개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했다. 세계톱10은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암스테르담자유대(네덜란드) 태즈매니아대(호주) 빅토리아대(캐나다) 상트페테르부르크폴리텍대(러시아) 헬싱키대(핀란드) 버팔로대(미국) 라발대(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캐나다) UPB(콜롬비아) 순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브리티시컬럼비아대가 1위를 기록했다.

- 해양생태계 보전.. 국내1위 한양대/세계1위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물 밑의 삶/생태계’ 부문에서는 한양대가 세계52위의 성적으로 국내1위에 올랐다. 이어 81위를 기록한 전남대까지 개별순위가 발표됐다. 101-200위 충남대 경희대 부산대, 201+위 전북대 성균관대 순이다. 

평가는 수생 생태계에 대한 대학의 연구, 교육, 지원, 폐기물 처리, 지역 생태계 유지 등을 측정했다. 58개국 242개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했다. 세계톱10은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오클랜드대(뉴질랜드) 애리조나주립대(미국)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워터루대(캐나다) 펜실베니아주립대(미국) 사이먼프레이저대(캐나다) 코크대(아일랜드) 플로리다국제대(미국) 골웨이국립대(아일랜드) 순이다.

- 육상생태계 보전.. 국내1위 경희대/세계1위 레스터대
‘육지 생태계’ 부문에서는 경희대가 세계91위의 성적으로 국내1위에 올랐다. 세계99위를 기록한 전남대까지만 개별순위가 공개됐다. 이어 101-200위 한양대, 201+위 아주대 전북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육상 생활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육상 생태계에 대한 교육, 지원 등을 측정해 산출했다. 55개국의 268개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삼았다. 세계톱10은 레스터대(영국)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오클랜드대(뉴질랜드) 브리티시콜럼비아대(캐나다) 시드니대(호주) 애리조나주립대(미국) 텍사스주립대(미국) 퀸즈대 벨파스트(영국) 노팅엄트렌트대(영국) 상파울로대(브라질) 순이다. 오클랜드대와 브리티시콜럼비아대는 공동3위다.

-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13개 국내대학, 세계1위 국립대만대
‘평화/정의/확고한 제도’에서 국내 대학중 개별순위를 기록한 곳은 없었지만 총 13개 국내대학이 순위에 들었다. 101-200위 충남대 한양대 경북대 성균관대 연세대, 201-300위 전남대 강원대 국민대 경희대. 301-400위 아주대 건국대 부산대, 401+위 전북대 순이다.
 
평가는 법과 국제 관계에 대한 연구, 정부 자문자로서의 참여, 학문의 자유에 대한 정책 등을 요소로 이뤄졌다. 75개국 453개 대학이 평가됐다. 세계톱10은 아메리칸대(미국) 홍콩대(홍콩) 볼로냐대(이탈리아) 사이먼프레이저대(캐나다) 폼페우파브라대(스페인) 소아스런던대(영국) 오클랜드대(뉴질랜드) 노섬브리아대(영국) 틸뷔르흐대(네덜란드) 시드니대(호주) 순이다. 폼페우파브라대와 소아스런던대는 공동5위의 성적이다.

- 목표를 위한 협력.. 국내1위 연세 경희 경북, 세계1위 제임스쿡대
‘목표를 위한 협력’ 부문에서는 세계 공동98위를 기록한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가 국내1위에 올랐다. 이후 101-200위 한양대, 201-300위 이화여대 전북대 강원대, 301-400위 충남대 성균관대, 401-600위 아주대 전남대 경상대 건국대 부산대 순천향대, 601+위 국민대 순으로 위치했다.

순위는 다른 나라와의 협력, 우수 사례 홍보/데이터 출판, SDG지원방법 등을 평가해 산출됐다. 86개국 806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다. 세계톱10은 제임스쿡대(호주) 리즈대(영국) 오클랜드대(뉴질랜드) 에든버러대(영국) 킹스칼리지런던(영국) 엑스-마르세유대(프랑스) 웨스턴시드니대(호주) 맨체스터대(영국) 시드시대(호주) 캘거리대(캐나다) 순으로 자리했다.

<종합순위.. 연대 한대 경북대 국내 톱3, 세계1위 ‘2년 연속’ 오클랜드대>
- 16개 국내대학
세계대학 영향력 종합순위에는 국내대학 16개교가 자리했다. 국내대학 가운데 정상에 오른 대학은 연세대다. 종합점수 88.5점으로 세계 47위의 성적이다. 세부항목별 점수는 산업/혁신/인프라 99.8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79.9점, 건강과 웰빙 67.4~75.1점, 목표를 위한 협력80.7점이다. 최종점수가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과 상위 3개 지표의 점수만을 합산해 계산되는 만큼, 세부항목별 점수는 총4개가 공개된다.

한양대는 세계91위의 성적으로 국내대학 2위에 올랐다. 종합점수 84.1점으로, 1위 연세대와 4.4점 차이다. 세부항목별 점수는 산업/혁신/인프라 96.8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70.3점, 깨끗한 물과 위생 62.5점, 목표를위한 협력 70.7~80.6점이다. 3위의 경북대는 산업/혁신/인프라 98.1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67점, 굶주림 분야 72.3점, 목표를 위한 협력 80.7점을 기록했다.

101-200위권을 기록한 경희대 종합점수는 75.4-83.3점이다. 201-300위권을 기록한 충남대 이화여대 전북대 강원대 성균관대는 68.2점-75.3점이다. 301-400위권의 순천향대의 종합점수는 61.5-68점, 401-600위권의 아주대 전남대 경상대 건국대 국민대 부산대는 46.7-61.4점 사이의 종합점수를 받았다.

- 세계 톱20
세계대학 톱3는 1위 오클랜드대(뉴질랜드), 2위 시드니대(호주), 3위 웨스턴시드니대(호주)순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오클랜드대가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대는 굶주림/기아, 건강과 웰빙, 성 평등, 물과 위생,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물 밑의 삶, 육상생활/생태계,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목표에 대한 파트너쉽 분야 등에서 모두 톱10 내의 순위를 기록했다.

1위 오클랜드대의 종합점수는 98.5점이다. 세부항목별로는 목표를 위한 협력 97.8점, 물 밑의 삶/생태계 95.8점, 육상생활/생태계 94.9점, 건강과 복지 89.1점의 기록이다.

2위에는 호주의 시드니대가 이름을 올렸다. 종합점수 98.1점을 획득해, 1위와의 격차가 0.4점이다. 항목별 점수는 목표를 위한 협력 96.1점,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94.2점, 육상생활/생태계 94.1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82.2점이다.

3위에는 웨스턴시드니대가 기록했다. 총점은 97.9점이다. 항목별 점수는 목표를 위한 협력 96.1점, 육상생활/생태계 95.3점,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생산 89.7점, 성평등 81.1점 순이다. 

톱20내에서는 호주가 5개 대학을 톱20내에 안착시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 영국이 각 4개교, 뉴질랜드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아일랜드 프랑스 중국 각 1개의 대학이 톱20에 자리했다.

4위부터 20위까지는 라 트로브대(호주) 애리조나주립대(미국) 볼로냐대(이탈리아)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맨체스터대(영국) 킹스칼리지런던(영국) RMIT대학(호주) 리즈대(영국) 뉴캐슬대(영국) 퉁지대(중국) 상파울루대(브라질) 트리니티칼리지(아일랜드) 워터루대(캐나다) 맥마스터대(캐나다) 모나시대(호주) 사이먼프레이저대(캐나다) 엑스-마르세유대(프랑스) 순이다. 리즈대와 뉴캐슬대는 공동11위, 상파울루대와 트리니티칼리지 공동14위, 맥마스터대와 모나시대가 공동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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