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중 최초 온라인 방식 협약 체결
광주 AI 제조인력양성 특성화고로 우뚝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광주교육청은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지능형제조융합연구조합 및 ㈜큐빅테크와 '스마트팩토리학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미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중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일미래과학고는 2020학년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를 준비해 왔고 '광주형 인공지능 교육과정 기반 조성'을 위해 설치된 '스마트팩토리학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우수 제조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큐빅테크와 지능형제조융합연구조합은 우수한 기술‧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컨설턴트와 컨설팅 툴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문 인력의 기술지도 및 자문, '스마트팩토리학과' 재구조화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협력, 교사 역량강화연수 등의 인적‧물적 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일미래과학고 최증환 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광주 인공지능(AI) 제조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직업교육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우수 산업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지역 거점 산업과 직업교육을 접목해 전문 교육의 중장기 발전이 가능한 질 높은 직업교육 체제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교육청은 지난 1월20일 광주시 및 지역대학 등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광주교육청 제공
사진=광주교육청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