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가 4월 21일(화) 열린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민대 성문희 교수는 사람에게 안전한 발효식품의 미생물로부터 혁신적인 면역 신약 소재 ·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적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지난 2009년 과학기술포장에 이어 두 번째 서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성문희 교수는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해 마이크로바이옴 혁신 소재 및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문희 교수는 일본 교토대에서 미생물생화학전공으로 농학박사를 받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3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벤처기업인 ㈜바이오리더스를 창업하여 2016년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주도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및 한국생명공학연합회 회장을 거쳐 현재 국민대 BK21플러스 바이오식의약소재 특화전문인재양성 사업단장, 과학기술대학장 및 국민바이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성문희 교수 /사진-국민대 제공
성문희 교수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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