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전자정보공학부 김영한 교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스타랩 지원사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클라우드 자동복구 기술 개발’을 주제로 최종 선정돼 8년 간 총 2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등 5대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분야의 기초 기술을 확보하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개의 연구실이 선정되었으며 숭실대 김영한 교수 연구실이 유일하게 클라우드 분야로 선정되었고, 그 밖에도 타 기술 분야로는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등이 선정됐다.

김영한 교수 연구실은 그 동안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인터넷인프라 연구센터로 선정되어 수행한 연구결과로 ‘2019 국가우수연구개발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연구결과를 창출해왔다. 이번 SW스타랩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관리 및 장애복구 기술 개발에서도 원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한 교수는 “그동안 외국 기업중심으로 주도되어 온 클라우드 시스템 분야에 선행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머신러닝에 의한 완전 자동 장애복구 및 안정도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자 제안한 것이 선정되어 앞으로 10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같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SW스타랩은 소수의 대학에서만 지원받아 온 사업인데 숭실대도 IT명문으로서 SW스타랩을 운영하게 된 것을 더불어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돼 2018년부터 4년 간 66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스파르탄SW교육원’을 설립하고 매년 3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사진-숭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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