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코로나 극복에 총장과 교직원은 물론 재학생과 졸업한 선배들까지 한마음으로 나섰다.

동명대 정홍섭 총장 등이 4월 22일부터 발열측정, 손소독제와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19 극복 현장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코로나 극복과 온오프 양면학습 지원 격려에 교직원은 물론 재학생과 졸업한 선배들까지 발벗고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 3월2일부터 전교생 온라인학습을 해왔고, 4월 6일부터는 사전허가 얻은 소규모수업(15인이하)에 국한해 발열체크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대면(對面)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모든 교직원들이 조를 편성하여 제1정문과 제2정문에서 오전8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진입 차량과 인원에 대하여 드라이브쓰루와 워크쓰루 방식으로 발열측정 중이다.

4월 22일부터는 정홍섭 총장과 박남규 신동석 부총장, 임남기 대학원장, 이기욱 입학처장, 장재진 학생처장, 정기호 산학협력단장, 권중락 국제교류원장 등 주요 보직자도 번갈아가며 참여한다. 실습 등 불가피한 대면학습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 등의 안전 확보 활동에 교직원 뿐 아니라 주요 보직자들도 동참하는 것이다. 오전8시30분부터 1~2시간 시행한다.

이 대학 재학생 정명은씨(여. 유아교육과4) 등은 캠퍼스내 코로나 안전 확보 활동을 안내하는 카드뉴스 등을 잇따라 제작해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입학을 했지만 여태 캠퍼스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새내기를 격려하는데 졸업생들도 나섰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왕현호 팀장(96학번), 부산국제영화제 장은석 팀장(97학번) 등은 지난 4월 9일 모여, 온라인 위주로 학업중인 신입생들에 대한 위로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4명의 선배들은 1시간여동안 자신의 대학생활과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 졸업생들 근황 등을 공유했다.

정홍섭 총장은 “실습 등으로 대면이 불가피한 학습을 15인 이하 소단위로 허용해 요즘 하루 2~3백명 가량이 등교하고 있다”면서 “교직원은 물론 재학생 졸업생 등까지도 안전 확보와 상호 격려에 나서고 있어, 보직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발열측정 손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배부 등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학부 등록 재학생 전원에 대해 1인당 10만원씩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역 대학 중 최초로 지급한 바 있다. 총학생회 주도로 교직원 등 총 366명이 함께 모금한 코로나19 구호성금 총 725만여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하기도 했다.

이 대학은 앞서 3월초부터 모든 새내기를 위해 모든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학생 1명당 20~30분씩 전공, 대학생활 등에 대해 지도·상담하는 ‘일대일 전화멘토링’을 했다. 전체 재학생 대상 진로상담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사진-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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