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형 자연1.94등급 인문2.29등급등 입결공개 ..'내신 영향력 커진 올해 의미있는 잣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지난해 연세대 치의예 학종 면접형에서는 교과성적 1.51등급까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우수형에서는 1.52등급까지 합격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면접형1.94등급/활동우수형2.23등급, 인문계열은 면접형2.29등급/활동우수형 2.64등급, 국제계열 활동우수형은 3.3등급까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년도 입학 결과와 올해 입시를 소개하는 자료를 2021입학전형 안내영상을 통해 17일 공개했다. 올해 코로나사태로 대학들의 입학설명회가 대부분 연기된 가운데 연대의 '동영상 설명회'는 올해 상위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연대의 입결공개는 전년도 등록자들의 계열, 전형별 평균 교과성적 확인을 할수 있어 정시와 논술을 제외한 교과의 영향력이 높은 전형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연대가 면접형 인원을 대폭 확대한 상황이어서 교과등급 커트라인의 제공은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부기입이 충실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대입에서 내신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연대의 경우 학종의 확대가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교과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올해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연대가 공개한 2020수시합격자의 교과성적은 지원 가능성과 합격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잣대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연대의 2021입시 주요 변경 사항으로 학종 확대, 논술/특기자 축소, 반도체 계약학과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신설이 꼽힌다. 특히 학종에서는 고교 다양성 확대를 위해 면접형 모집인원을 전년보다 2배로 늘려 올해 523명을 모집한다. 반면 논술은 전년 607명에서 223명이 줄어 384명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운영한 어문학/과학인재 전형을 폐지하고, 국제인재와 체육인재 모집인원도 축소됐다. 올해 연대는 삼성전자와 협약해 신설한 100% 채용조건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운영한다. 반도체 계약학과로서 졸업 이후 삼성전자 연구개발직으로 입사하거나 연대 대학원 연계진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를 보장받는다. 삼성전자 장학생은 2학년2학기 재학 중 삼성전자 장학생 선발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하며, 불합격하더라도 매 학기 재응시가 가능하다. 연대 대학원 연계 진학의 경우 삼성전자 장학생에 한해 4학년2학기 재학 중 삼성전자에서 실시하는 기술 면접을 통과하는 경우, 석사 연계 진학이 가능하다. 대학원 진학 이후에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모집인원은 50명(수시40명/정시10명)으로 정원외로 선발한다. 수시의 경우 학종으로, 정시는 수능으로 평가한다.

이날 공개된 설명회 영상은 2021연세대 입학전형계획, 입학전형계획 FAQ, 2020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 등 3개로 구성됐다. 2021입학전형계획에서는 올해 전반적인 수시/정시 모집인원 및 전형별 변동사항 등을 담았다. FAQ영상은 지원 시 자주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수시와 정시를 구분해 제작됐다. 마지막 2020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에서는 지난해 충원율과 교과성적 평균 등을 공개했다. 영상은 연대 입학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가 코로나19영향으로 설명회를 잠정 보류한 대안으로 온라인 2021입학전형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설명회 영상은 2021연세대 입학전형계획, 입학전형계획 FAQ, 2020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 총 3개로 구성됐다. /사진=연세대 제공
지난해 연세대 치의예 학종 면접형에서는 교과성적 1.51등급까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는  전년도 전형결과와 올해 입시를 소개하는 자료가 담긴 온라인 2021입학전형 안내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올해 연세대를 노리는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년도 등록자들의 계열, 전형별 평균 교과성적 확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사진=연세대 제공

<전년도 전형결과.. 계열/전형별 합격자 교과성적 등급 확인>
‘2020학년 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 영상에는 계열/주요 전형별 교과성적, 계열별/주요전형별 충원현황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과성적을 통해선 전년 합격자들의 교과성적 수준을 확인해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볼 수 있다. 계열별로는 지원자 최초합격자 최종등록자 교과성적, 주요 전형별 교과성적은 지원자와 총합격자들의 교과성적이 공개됐다. 평균 교과성적과 표준편차까지 공개돼 합격인원들의 교과성적 커트라인이 공개된 셈이다. 올해 온라인수업 등으로 인해 학생부기입이 충실하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겨 학생부 내 자료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연대의 경우 올해 학종 인원이 확대되는 변화가 있지만 이전까지 학종인원의 확대가 다른 상위대학보다는 저조했다는 점에서,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이 같이 내신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상황에 연대가 공개한 합격자 교과성적은 수험생들에게 지원여부, 합격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충원율 현황은 얼마만큼의 인원이 추가합격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충원율 자료도 기존 모집인원을 확대하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하는 자료다.

- 교과성적, 학종(면접형) 의치예 1.51등급 '최고', 자연 인문 순
교과성적은 계열/주요전형별로 평균과 표준편차가 공개됐다. 평균과 표준편차를 합한 값을 통해 교과성적 커트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각 계열의 주요전형별 합격자 교과성적 등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의치예의 학종(면접형)이다. 1.51등급으로 이과 최상위 학생들이 경쟁하는 학과임을 알 수 있다. 면접형은 의치예에 이어 자연 1.94등급, 인문 2.29등급 순이다. 활동우수형에서도 의치예가 1.52등급으로 가장 높다. 이어 자연 2.23등급, 인문 2.64등급, 국제 3.3등급 순이다. 영상에는 교과성적 정보를 평균과 표준편차만으로 제공하면 성적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전체 지원자 또는 합격자 점수 분포를 함께 제공했다. 지원자/합격자의 교과성적 분포로 ‘Box Plot’이라 불리는 상자 그림을 통해 최댓값, 상위75%, 중앙값, 상위25%, 최솟값, 평균값을 공개했다. 

의치예의 경우 면접형 총합격자의 평균등급+표준편차 값은 1.51등급이다. 평균은 1.21등급이었고, 표준편차는 0.3이다. 활동우수형은 평균 1.21등급, 표준편차 0.31로 1.52등급의 커트라인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수시 전체 등록자를 보면 2.34등급까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는 교과성적이 중요하지 않고 치의예만 실시하는 논술전형이 포함된 것으로 실질적인 내신 등급컷은 면접형과 활동우수형 등급컷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논술의 경우 총합격 평균이 2.79등급, 표준편차가 1.03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결과를 통해 논술전형에는 교과성적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치예 다음으로는 자연계열의 학종 교과내신 등급이 높다. 자연의 경우 면접형의 총합격 평균은 1.49등급, 표준편차는 0.45로 총 1.94등급까지다. 활동우수형은 평균 1.55등급, 0.68의 표준편차로 2.23등급까지다. 자연에서도 논술전형의 교과성적의 중요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논술의 경우 총합격 평균이 3.48등급, 1.12의 표준편차로 4.6등급까지다.

인문은 면접형 총합격 평균 1.71, 표준편차 0.58로 2.29등급까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우수형의 경우 평균 1.83등급, 0.81의 표준편차로 2.64등급까지다. 국제계열의 경우 활동우수형 총합격 평균은 2.47등급, 표준편차는 0.83으로 3.3등급까지다. 특기자전형에서는 2.76등급, 0.92의 표준편차로 3.68등급까지다. 

- 충원현황.. 수시 169.6%, 정시 146.8%
충원현황은 계열별, 주요전형별로 공개됐다. 충원율이란 등록자와 미등록자를 모두 합한 총합격인원을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이다. 계열별 충원 내용은 수시/정시의 전체 인문계열 자연계열 의치예계열 국제계열 충원율 현황이 담겼다. 수시의 경우 전체 충원율은 169.6%다. 수시 계열별 충원율은 자연 204.8%, 인문 155.6%, 국제 151.1%, 의치예 131.3% 등이다. 정시 전체 충원율은 146.8%로 전체적으로 수시모집의 충원율이 약간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정시 계열별 충원율은 자연계열 170.7%, 의치예 167.4%, 인문 138.8%, 국제 112% 등이다.

주요전형별 충원현황에서는 수시의 학종(면접형) 학종(활동우수형) 논술 특기자(국제인재), 정시 일반전형의 충원율이 공개됐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전형은 학종 면접형이다. 177.7%로 유일하게 175%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학종(활동우수형) 170.6%, 특기자(국제인재) 148.6%, 논술 116.3% 순이다.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146.8%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대체로 학종이 논술이나 정시 일반전형보다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논술의 경우 최초합격자의 대부분이 등록을 하는 성향으로 인해 충원율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1입학전형계획.. 학종 확대, 논술/특기자 축소, 올해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신설>
연대는 2021학년 정원내 기준 총 3431명을 선발한다. 수시 2211명, 정시 1220명이다.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종1664명, 논술384명, 실기/실적위주특기자163명이다. 지난해 대비 학종인원이 늘고, 논술과 특기자전형은 축소됐다. 특히 학종에서는 고교 다양성 확대를 위해 면접형 모집인원을 전년보다 2배로 늘려 올해 523명을 모집한다. 반면 논술은 전년 607명보다 223명이 줄어 384명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운영한 어문학/과학인재전형을 폐지하고, 국제인재와 체육인재 모집인원도 축소했다. 정시는 수능위주 일반전형 1085명, 실기/실적 위주 일반전형 135명이다. 전년보다 정시 모집인원이 148명(13%) 증가했다

정원외 모집에도 변화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올해 신설된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모집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수시 학종 40명, 정시 수능 10명 총 50명이다. 기존 정원외 모집인 고른기회전형의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졸업자에도 모집방식에 변화가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수시모집을 실시했던 반면, 올해는 농어촌학생 50명만 수시로 모집하고, 농어촌학생30명과 특성화고교졸업자24명은 정시로 모집한다.

- 삼성전자 100% 채용연계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정원외 수시40명, 정시10명
올해 연대는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을 통해 정원외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선발한다. 수시로는 학종을 통해 정원외로 40명을 모집한다. 정시도 정원외 수능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영상에서는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 특기자전형이 아닌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연세대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었고, 올해부터 모집을 실시한다. 졸업 이후 삼성전자 연구개발직으로 입사하거나 연대 대학원 연계진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를 보장받는다. 삼성전자 장학생은 2학년2학기 재학 중 삼성전자 장학생 선발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하며, 불합격하더라도 매 학기 재응시가 가능하다. 연대 대학원 연계 진학의 경우 삼성전자 장학생에 한해 4학년2학기 재학 중 삼성전자에서 실시하는 기술 면접을 통과하는 경우, 석사 연계 진학이 가능하다. 대학원 진학 이후에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연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설계/소자/공정/재료/시스템/SW 영역을 아우르는 다학제간 융합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 주도 연구를 통해 창의성 및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 내에 삼성 인턴십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산업체 견학, 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도 이뤄진다. 입학 시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 학종.. 면접형 2배이상 증가 523명, 국제형 293명
올해 연대는 학종을 통해 166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573명이 늘어난 결과로 전년 대비 52.5% 확대됐다. 올해 연대 학종의 가장 큰 변화로는 면접형, 활동우수형, 국제형의 모집인원 확대다. 면접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2배이상이 증가했고, 지원자격에도 변화가 있다.

면접형의 경우 올해 523명을 선발한다. 전년 260명에서 2배 넘게 확대된 특징이다. 지원자격에도 변화가 있다. 올해부터는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별로 3학년 재학생 수의 3%를 추천할 수 있다. 선발방식은 1단계 학생부40%+서류평가60% 비율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40%+면접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제형의 경우 전년 대비 177명 늘어난 293명을 모집한다. 연대는 영상을 통해 인원 확대 이유를 "기존 활동우수형에서 선발하던 국내고 학생들을 국제형으로 통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선발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자소서/추천서)100%,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60%+면접평가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활동우수형의 경우 전년 대비 133명 늘어난 768명을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국제형과 동일하다. 두 전형 모두 제시문기반의 면접이 진행되고, 국제형의 경우 면접평가에서 영어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기회균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80명으로 전년과 동일하고, 평가방식은 국제형, 활동우수형과 동일하다.

- 논술.. 전년대비 223명 감소, 384명 선발
올해 연대 논술은 전체 모집인원의 11.2%인 384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223명이 감소했다. 선발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괄합산 방식으로 논술성적100%를 적용한다. 올해부터 자연계열 응시인원은 원서접수 시 모집단위별 지정과목 중 1개과목을 선택해 접수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수학/과학 두 과목을 실시한다. 과학 과목의 경우 모집단위별 지정 과목 중 1개과목을 원서접수 시 반드시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 실기/실적 위주 특기자전형.. 어문학/과학인재 폐지, 국제/체육인재 축소
특기자전형은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4.8%인 163명을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이 점차 축소되는 기조에 맞게 올해부터 어문학인재와 과학인재는 폐지됐고, 남아있는 국제인재와 체육인재도 모집인원이 축소됐다. 

국제인재의 경우 총125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자소서/추천서를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점수60%+면접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국제인재의 경우 면접에서 영어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체육인재는 38명을 선발하고 1단계에서 교과20점과 서류평가70점, 2단계에서 1단계성적90점과 면접평가1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체육인재의 가장 큰 변화로는 올해부터 수능최저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2021전형계획 기준 응시과목 중 상위 등급인 2개 과목의 평균 등급이 7이내다. 상세내용은 모집요강 공개 이후 확인해야 한다.

- 정원외 모집 변화.. 농어촌/특성화고교 모집인원 일부 정시선발, 농어촌/특수교육대상자 면접평가 도입
정원외 모집에서도 고른기회전형에서 변화가 있다. 지난해까지 수시로만 선발하던 농어촌,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이 정시선발로 일부 변화됐다. 농어촌전형은 총 80명 중 50명은 수시, 30명은 정시를 통해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는 모두 정시로 변경됐다. 올해 면접평가가 도입된 곳도 있다. 농어촌, 특수교육대상자 모두 면접평가가 진행된다.

- 정시 1220명 모집..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확인 '필수'
연대는 2021학년 정시 나군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5.6%인 1220명을 모집한다. 크게 수능위주와 실기/실적위주로 구분해 모집하고, 계열별로 수능 필수 응시영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인문/사회, 체능계열 수능 응시영역은 국 영 수(가/나) 사탐/과탐 한국사다. 사탐은 2과목을 자유선택하고, 과탐의 경우 Ⅰ, Ⅱ 구분 없이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 영 수(가) 과탐 한국사로, 과탐의 경우 동일하게 Ⅰ, Ⅱ 구분 없이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한다. 예능계열은 수능필수영역은 없지만 국 영 한국사 성적이 전형총점에 반영된다.

<FAQ, 자주하는 질문.. 수시/정시 구분 답변>
두 번째 영상인 ‘2021학년 연세대 입학전형 계획 FAQ’에서는 수시와 정시를 구분해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공됐다. 영상은 박정선 연대 입학처 수석입학사정관이 인터뷰에 대한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수시의 경우 수시모집과 관련된 전반적인 질문 7개에 대한 답변, 학종자소서 유의사항, 전형별 면접 유형 등의 설명이 제공됐다. 정시의 경우 정시모집과 관련된 질문으로는 4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담겼다.

- 수시.. 지원횟수/중복지원/졸업연도제한/최저학력기준/해외고출신자 정의 등 답변, 학종자소서/전형별 면접 유형 설명
수시모집에 대해서는 수시모집과 관련된 전반적인 질문 7개에 대한 답변, 학종자소서 유의사항, 전형별 면접 유형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수시모집 관련 전반적인 질문으로는 ▲수시모집 지원횟수 관련, 우리나라 수시모집은 최대 6회까지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연대도 이 틀 안에서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중복지원 관련,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별로 동일 학과 또는 서로 다른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전형별로 하나의 모집단위(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 ▲학종 중복지원(면접형/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 관련, 학종 내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연대 학종은 면접형 활동우수형 국제형 기회균형이 서로 다른 지원 기회를 갖고 있다. 면접형은 독자적으로 한 번 지원할 수 있고, 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에는 세 가지 중에 하나에만 지원할 수 있다. ▲졸업연도제한 관련, 2021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고교졸업 연도에 따른 제한은 없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관련, 연대는 2020학년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를 모두 폐지했다. 다만 2021학년의 경우 특기자전형 체육인재에 한해 수능최저학력를 적용한다. ▲해외고 출신자 관련, 해외고 출신자란 국외에서 고교를 졸업한 경우를 말한다. 국내에서 일부 과정을 이수하고 해외로 편입해 졸업했다면 해외고 출신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해외에서 일부 과정을 이수하고 국내에서 졸업한 경우, 해외고 출신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학종(국제형) 기타서류 제출 관련, 0점처리에 해당하는 서류는 제출이 불가능하다. 학종은 대교협에서 지정하는 0점처리 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으로, 0점처리 기준에 해당하는 서류를 제출할 경우 불합격하게 된다. 예를 들어 토플과 같은 공인어학성적은 0점처리 기준에 해당돼 제출이 불가능하다. 

학종 자소서, 추천서 작성 시 유의사항도 안내됐다. ▲제출된 자소서/추천서는 표절, 대리 작성, 허위사실 기재, 기타 부정사실 등의 검증을 위해 유사도 검색을 실시한다. 해당 사실 발견 시 불합격 처리되며,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자소서/추천서는 지원자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작성하는 서류로,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 부모(친인척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 등을 암시하는 내용 기재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0점처리 항목 기재 시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자소서 추천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을 작성하는 취지로 학생부 기재 불가 항목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학연수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의 경우에도 작성이 제한된다. 미준수 시 평가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전형별 실시하는 면접에 대한 내용으로는 ▲면접을 실시하는 학종, 특기자전형의 국제인재와 체육인재로 구분할 수 있다. 학종 면접형의 경우 학생부와 자소서 바탕의 활동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형을 제외한 나머지 학종의 경우 제시문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특기자전형 국제인재의 경우 영어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체육인재는 면접을 통해 학업/훈련적응 가능성, 잠재력/장례성, 전문지식/자기표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정시.. 나군 선발, 의예과 인성면접, 국제계열 수능반영방법 등 안내
정시모집과 관련된 질문으로는 4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담겼다. ▲정시모집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으로만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인문/사회/자연계열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다만 필수 응시영역이 있어 수능 응시 시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의예과 지원자 전원에 대해 인성면접을 실시한다. 인성면접 결과는 성적 산출에 반영되지 않으나, 적정기준 이하는 불합격 처리할 예정이다. 면접 관련 상세내용은 정시모집 전형요강 발표 시 안내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국제계열의 경우 수능최저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를 만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자소서를 통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점수로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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