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에 2년 연장 대학으로 확정돼 2년간 총 39억5000만원의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2016년 여대 유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4년간 68억8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 연장 대학으로 선정돼 2년간 총 39억5000만원 등 6년간 총 108여 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머징 산업 SW 글로벌 여성인재 혁신대학"을 목표로 ▲SW중심 교육체계 개편 ▲산업체 맞춤 인재 양성 ▲SW 가치 확산 등의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우수사례는 'SW 전공 졸업인증제', 'SW 어드바이저 제도',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시리즈 및 각종 경진대회 개최', '지역사회 SW 가치확산' 등이 있다.

엄성용 단장은 "향후, 모든 전공에서 자체적으로 SW를 접목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각 전공교수들 중 SW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일반 전공교수 SW역량 강화 사업'을 준비 중이다"며, "SW교육이 필요한 전공들과 협력해 모든 전공에 SW교육이 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SW전공은 물론 SW기초교육 분야에서 이와 관련된 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라는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전공 분야의 교수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토론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사업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2년 연장 확정 /사진=서울여대 제공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2년 연장 확정 /사진=서울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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