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교직원들, '코로나19 극복 지원' 2038만원 기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경대는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2038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경대는 지난달 30일부터 14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안전 확보, 현장의료진과 자가격리 대학생 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 결과 김영섭 총장을 비롯해 교수와 직원 32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038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부경대는 이 성금을 오는 17일 재난 구호모금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국립대학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