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연성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사회에 상생의 손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당초 3월에서 5월로 늦춰지고 있는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는 학교앞 식당가 및 상가들이 함께 운영에 힘들어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학교 이벤트 당첨자 상품을 학교 앞 상가 이용쿠폰으로 나눠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연성대는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과 병행과 더불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교내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벤트를 병행하여 학교 앞 상가들에게 미리 구입한 이용쿠폰을 이벤트 당첨자 상품으로 나눠주는 프로젝트이다.

당첨된 학생들은 등교일에 맞춰 교내 학생취업처로 방문, 쿠폰을 수령하고 학교 앞 상가에서 무상으로 이용하면 된다.

학교 앞 인근 상가 점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오지 않게 되면서 학생들 때문에 먹고사는 우리 상권들이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이번에 연성대에서 라이브방송의 상품을 우리 상품으로 해주는 정책에 매우 고마워하며 모두들 힘을 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성대학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 연장에 따라, 3월~4월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공과목의 실습 등 대면수업은 5월 6일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학사일정을 준비중이다.

사진=연성대 제공
사진=연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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