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공백 없도록 원격수업 지원 최선"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강원교육청은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차질없는 원격학습 지원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교육청은 이달 3일까지 도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온라인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제반사항을 점검 확인하고 온라인 교수학습 활동 계획 수립 등 단계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있다.

1단계 휴업기간(3월1일~3월20일) 중에는 온라인 학습지원 통합사이트 헬로스쿨을 통해 가정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학습사이트를 안내했고, 교사용 온라인 학급방 개설 매뉴얼 등을 보급하는 한편, 온라인 학습 원격교육지원단 100여 명 이상을 운영해 교사 지원에 앞장섰다.

2단계 휴업기간(3월23일~4월3일) 중에는 1단계 조치사항을 더욱 공고히 함고 동시에, 초중고 모든 학교가 학교별 협의를 통해 향후 온라인 수업을 위한 플랫폼을 재확인하고 학생 회원가입, 학급방 개설, 학부모 안내 등의 조치를 점검 후, 2주간의 온라인 교수학습 활동 계획을 수립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관련한 교원 원격직무연수 또한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해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기기 294대를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225대 분의 추가 수요량에 대해서도 금주 중 지원할 계획이다. 더욱이 교육급여 대상자를 위한 스마트기기 6000여 대를 교육부로부터 긴급히 조달해 다음 주 중반까지 지원을 완료하고, 스마트기기 보유현황을 추가적으로 조사해 부족분 지원 방안을 마련, 온라인 개학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개교의 온라인 원격수업 시범학교 운영과 학교별 온라인 원격수업 담당자 커뮤니티 운영, 교육지원청별 온라인 원격수업 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원격수업 운영시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교사들의 온라인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교육부의 단계적 온라인 개학 발표에 앞서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별 준비사항을 사전 안내해 대비토록했다"라며 "앞으로 정보소외계층 대상 학생들이 온라인 원격수업에 소외받거나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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