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덕원고등학교가 겨울방학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동안 학교의 모든 교육공간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덕원고는 고교학점제연구학교로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선택중심 수업을 위한 교실 개편과 안전체험실, 스트레칭실, VR실, 크롬북실, 도서관, 학생 휴게실 등을 학생들이 아늑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수업의 다양화를 위해 크롬북, 빔프로젝트, 갤러시탭, 노트북 등의 첨단 장비를 도입해 질 높은 수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교사들은 원격수업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자체 연수를 마쳤으며 각 교과별로 원격수업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학을 대비해 학교전체의 방역을 마쳤으며,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학교건물 전체를 청소하고 각 교실 책걸상을 깨끗이 닦아 놓아 학생들이 등교했을 때 기분 좋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서경학 교장은 "저를 비롯해 우리 교직원들은 모두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학생들이 늘 행복하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빨리 코로나19가 종결되고 학생들이 등교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덕원고 교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 덕원고 교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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