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국제 화상세미나 개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대는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가 지난 27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한국의 코로나19의 진단 및 치료경험을 국외 정부기관의 요청으로 충북대 의과대학 화상회의실에서 국제 화상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 화상세미나는 국제보건위기인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파키스탄의 국가연구 및 교육네트워크(PERN)의 요청으로 대한의료정보학회와 대한역학회가 주관했다.

국제 화상세미나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혜원 교수가 '한국의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임상경과'를 발표하고, 대한역학회 김동현 회장의 '공중보건위기로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등 역학적으로 분석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경험을 공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화상세미나에는 파키스탄의 국가바이러스연구소(ICCBS, National Institute of Virology)의 아서 박사(Dr. Arthar)를 포함한 11명의 임상의사와 의대교수가 참여해 한국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COVID-19 대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고, 지속적으로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영성 이사장(충북대 의학과 교수)은 "국제 보건위기인 COVID-19 대응에 대해 우리나라는 국가재난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함께 ICT, 임상의사, 예방의학과 역학전문가그룹이 공동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위기 관리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공유‧전파해 국제 보건위기극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다양한 방식의 재난대응 의료지원 플렛폼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북대, 국내 코로나19 임상진단치료 경험 공유 (화상회의 캡처)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 국내 코로나19 임상진단치료 경험 공유 (화상회의 캡처)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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