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장난감(교구) 소독기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돌봄교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학습 교구의 상시 소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5억 2700여만 원의 예비비를 긴급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기준 유치원 306개원 유아 1,425명, 초등학교 257교 1,687명이 긴급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 환경을 위해 시설 상시 소독과 돌봄교실용 방역물품을 우선 확보하고, 학부모의 요청을 반영해 19시까지 돌봄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참여 학생 중식 제공, 학생 간 접촉이 적은 특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장난감 소독기가 지원되면 학생들이 돌봄교실에서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교구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돌봄교실에 장시간 머물며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장난감 소독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고,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놀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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