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학평 ‘하루 더 연기’ 4월17일.. 요일 분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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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학평 ‘하루 더 연기’ 4월17일.. 요일 분산 차원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03.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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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학평 5월7일 '그대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3월학평이 하루 더 연기된 4월17일 실시된다. 서울교육청은 4월16일 목요일 시행에정이었던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하루 연기한 4월17일 금요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학력평가 시행 요일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경기교육청 주관 4월학평은 5월7일 목요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모평은 6월4일 목요일로 예정돼 있어 목요일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3월학평일정이 하루 더 연기된 4월17일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3월학평일정이 하루 더 연기된 4월17일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기존 3,4월 학평은 4,5월 학평으로 바뀌어 치르게 됐다. 당초 3월12일 예정이었던 3월학평은 4월2일로 1차연기, 4월16일로 2차연기됐다가 다시 하루 더 연기한 4월17일로 정해졌다. 4월8일 실시 예정이었던 4월학평은 4월28일로 1차연기됐다가 5월7일로 연기된 상태다.

4월17일 실시하는 3월학평은 서울교육청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고1, 고2, 고3 모두 치르는 시험이다. 5월7일 실시하는 4월학평은 전국 고3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하는 시험이다.

학평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1년에 총 4번 실시한다. 고3의 경우 3,4,7,10월에 실시하고, 고1과 고2는 3,6,9,11월에 진행된다. 고3은 수능을 치르기 전까지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4번의 학평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번의 모의평가(모평)까지 총 6번의 모의고사를 치른다. 학평의 경우 재학생들에 한해 진행되고, 모평은 재수생과 반수생 등도 참여한다. 

올해는 3,4월 학평이 4,5월 학평으로 바뀌게 된 상황이다. 전체 학평 일정은 4월17일(서울교육청), 5월7일(경기교육청), 7월8일(인천교육청), 10월13일(서울교육청)이다. 모평의 경우 6월4일, 9월2일이며 올해 수능은 11월19일 실시한다. 

현재로서는 6월모평의 연기 계획은 없는 상태지만 추후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지느냐에 따라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유/초/중/고 개학 일정을 기존 2일에서 9일로, 9일에서 다시 23일로 연기한 데 이어 현재는 4월6일까지 연기한 상태다. 사상 처음으로 5주 휴업령이 내려졌다. 사태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 연기의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추가 개학연기가 없다 하더라도 수능연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개학 연기에 따라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이 모두 이동하게 될 경우, 입시를 제대로 치르기 위해 기본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시간들이 빠듯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교육계에서는 고교 현장에서 8월31일까지 학생부 작성 시점을 맞출 수 있는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대학 역시 이에 맞춰 수시 원서접수기간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부 작성 시점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을 경우 수시 원서접수기간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입일정 자체는 차질이 없을지라도 재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수능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재학생들이 수능 준비를 못해서 불리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정서적으로 달랠 필요가 있다”며 “수능 채점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학평의 경우 재학생들만 참여해 실제 수능응시집단과 차이가 있지만,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진행해 실전연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3의 경우 3월학평을 통해 자신의 취약과목을 파악해 6월모평까지 개선할 점을 찾을 수 있다. 학평을 통해서도 준비할 내용이 있지만 실제 수능과 연계하기 위해선 모평의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수생이 처음 참가하는 6월모평에선 상위권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9월모평은 재수생들은 물론 대학에서 1학기를 마친 반수생들까지 실제 수능을 치르는 대부분의 인원이 응시하면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모평은 당해 수능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도 한다. 6월/9월 모평 결과를 통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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