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누적비로 합격가능성 판단’.. 학생수 감소 ‘교과등급 하락 영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수험생들은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의 지원전략을 아예 다르게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수시에선 수능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상향지원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반면 정시로 돌입하면 수험생들은 수능 난이도나 수시이월 등의 변수를 최대한 고려해 안정적인 지원을 노리는 편이다. 그렇지만 '공교육 전문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수년간 누적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시와 정시를 별개로 취급하는 것이 오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수능성적이 높아질수록 수시최초합격자 비율도 상승하는 관계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합격가능성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수시지원 시에도 자신의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삼아야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교연은 현장에서 수험생들의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예측되는 수능점수의 '누적비'를 기준으로 여섯 장의 수시 지원기회를 활용는 것이다. 실제 수능성적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수준보다 과도하게 높은 위치의 대학을 선택할 경우엔 합격 가능성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교연 관계자는 “최근 3~4년 전부터 수시상담에서의 분위기나 입시결과에서 보여주는 공통적인 현상 두 가지가 있다. 학종을 단순 교과와 주요활동 몇 가지로 이해한다는 점과 수시의 몰입도가 강해지면서 수능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는 움직임이다. 특히 전자는 대학들이 입시결과 자료를 홈페이지나 설명회를 통해 공개하면서 더 강화되는 양상이다. 후자의 경우도 수능보다 교과가 조금 더 나은 상태에 있는 학생들에게 두드러지는 모습”이라며 “대학을 입학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면 무엇이든 합격 가능한 방법을 찾으면 된다. 그렇지만 선호도가 높은 상위대학 입시는 다른 지원자들의 수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경쟁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원대비 합격률을 높이고 원서의 효과적인 배분을 위해선 정시와 수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교육 전문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수년간 누적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시와 정시를 별개로 취급하는 것이 오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수능성적이 높아질수록 수시최초합격자 비율도 상승하는 관계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합격가능성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수시지원 시에도 자신의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삼아야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공교육 전문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수년간 누적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시와 정시를 별개로 취급하는 것이 오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수능성적이 높아질수록 수시최초합격자 비율도 상승하는 관계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합격가능성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수시지원 시에도 자신의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삼아야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시 최초합격률과 수능점수의 관계>
가장 먼저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를 따로 바라봐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대입에서 수시는 학종을 중심으로 교과 논술 실기전형이 있고, 정시는 수능위주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부분이다. 현장에서도 두 전형을 전혀 다르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실제 합격을 위해선 두 전형에서 모두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교연은 수능 국수탐 표준점수 합과 수시 최초합 비율의 상관관계를 근거로 제시한다. 특히 표준점수 370점 이상의 구간에서 유의미한 수시 최초합 비율의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수능 3등급 이상을 받는 학생들은 최초합 비율이 20%에서 30%로 올라가는 것이다.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경우 자연계열에서 다소 하락하는 구간이 있지만, 의예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서 발생한 지원 성향에 따른 이상구간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수능 점수가 높아질수록 수시에서의 합격률도 상승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지원자들의 수능성적이 높을수록 수시합격률이 상승하는 배경에 대학의 의도가 개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두 변수 사이에 상관관계는 결과적으로 도출된 사실에 가깝기 때문이다. 서교연 관계자는 “대학이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보고 선발한다는 의심을 할 필요는 없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지원자의 성적 열람 자체가 시스템 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대학이 수능성적이 좋은 학교 혹은 명문고 출신 지원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선발에 반영됐다는 ‘고교등급제’ 논리 역시 그렇게 보고 싶은 일부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단위학교의 학업역량 평가에 있어서 차이를 두고 해석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특정 고등학교의 일정등급을 일관되게 유리하도록 평가하는 경우는 드물다. 고교등급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특정 상수를 교과 정량평가에 반영해야 한다. 그렇지만 학종은 정성평가다. 여러 단계의 교차 검토를 하는 학종의 서류전형 시스템을 고려하면 무리한 전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학종이 기본적인 학업역량을 갖춘 학생선발을 강조한다는 점이 수능성적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이 될 수 있다. 정성평가로 진행된다고 해서 특정활동 몇 가지와 특정 교과 몇 과목을 이수하는 것으로 합격이 판가름 나지 않기 때문이다. 상위대학의 경우 학종이나 정시 모두 일정 부분 학업역량이 갖추어진 학생들을 선호한다. 전형별 모집인원도 이 점을 고려해 대학의 사정에 맞게 정해진다. 대학이 전형을 설계할 당시 의도했던 대로 입시결과가 나오면서 수시 최초합격률과 수능성적의 상관관계가 나타난 것이다.

수험생의 입장에선 이 같은 사실을 토대로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일정 수준 이상 학업역량을 유지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해야 한다. 대입전략을 수립할 시에도 수시와 정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서교연 관계자는 “수시가 수능과 무관하다는 말은 정시가 교과와 무관하다는 말과 같을 수 있다. 대입을 이와 같이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예를 들어 교과 성적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이 수능만 봐서 잘 될 가능성은 적다. 수능 성적이 교과보다 유리하더라도 마찬가지로 결과의 한계가 나타난다. 반대로 교과만 잘 나오는 학생이 면접이 있는 다른 전형에 유리해지기 어렵고, 서류에서 나타나는 학업역량의 깊이도 차이가 발생한다”며 “수능과 교과 모두 잘하면 가장 좋겠지만, 두 요소 사이에 밸런스를 잃었을 경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최근 학종 지원자들은 과도하게 겉만 화려한 활동이나 단순히 작년도 합격자 평균에 근거한 교과 성적을 기준으로 유불리를 따지는 경우가 많다. 학업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시까지 고려한 수시지원.. ‘수능 누적비’로 합격선 판단>
수시 최초합 비율과 수능성적의 관계를 반대로 해석하면 대입 지원전략의 방향이 된다. 수시지원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예측되는 본인의 수능점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집중되는 상위대학 지원 시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학별로 정시의 복잡한 환산식 체계를 반영해 지원가능선을 가늠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입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이다. 수험생들에겐 대체적인 영역별 평균등급을 보고 수시지원 시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대학을 추려내는 것이 첫 단계가 된다.

실질적인 판단의 기준이 될만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누적비’다. 물론 최상위대학으로부터 누적된 결과인 만큼 서울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의 사례에선 정확한 개념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수능위주인 정시 성적을 가늠할 때 가장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치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일부 변수가 있음에도 정시는 석차에 의한 선발이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2020수능 기준 인문계열에선 누적비가 서울대 0.4%, 고려대/연세대 1%, 상위6개대학 2.7%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14.7%로 추정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전국의예 1.9%, 서울대/연세대/고려대 3.6%, 상위6개대 7% 순이었다. 서울소재 대학으로 범위를 넓이면 32%였다.

수험생들은 수능 누적비를 토대로 예측한 자신의 성적을 고려해 수시 지원대학을 결정한다면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서교연 관계자는 “석차를 산출하는 방식은 전국 모든 대학이 다르며 대략 1000가지 방식 수준으로 다양하다. 그럼에도 누적비라는 개념은 1000여 가지의 석차 방식 중 가장 직관적이다. 2020수능 표준점수대별 정시지원 가능대학 기준 누적비를 토대로 올해 수시에서 지원할 만한 대학을 파악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전략적’ 수시 원서 배분.. ‘대학 입장에서 생각해야’>
기업이 우수인재를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학도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욕구가 있다. 수험생들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은 같다. 그렇지만 판단 과정에서 단순히 학종 선발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지원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학생 입장에선 자신이 가진 역량보다 높은 대학을 가고 싶어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대학 역시 통상적인 합격생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실제 학생 선발의 주체인 대학들은 전형설계 혹은 전형별 선발 유형을 통해 그 의도를 드러낸다. 그럼에도 수험생들은 한정된 정보를 토대로 단순 교과성적을 비교해 자신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대학들은 각자 타깃으로 하는 지원자 그룹을 가장 효과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비율로 전형별 모집인원을 배분한다. 수시와 정시 모집비율에도 마찬가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따라서 수시 6회 지원대학을 정할 시 수시와 정시를 별개로 여길 경우 수험생들이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우수한 교과 성적만을 바탕으로 정시의 지원선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서교연 관계자는 “서울교육청에서 제공한 지금까지의 수시지원전략자료를 보면 수능과 교과성적을 비교한 지원성향에 대해 분석한 내용들이 많다. 통상 수험생들이 수능과 교과성적을 비교해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편이기 때문”이라며 “그렇지만 이는 전체적인 전형설계상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입장에서 전체를 이해하려는 오류를 범하기 것이다. 당연히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기존의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수시 지원대학을 결정할 시 현실적인 관점에서 대학별 전형설계 정시 합격선을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학종선발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성급하게 수시에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 서교연 관계자는 “교과 1등급 인문계열 학생은 상위대학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위주로 집중 지원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 지원자가 수능성적으로는 건국대 선으로 판단된다면 수시모집만 고려하는 전략은 재수불사를 각오로 한다고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6회를 지원하는 수시에서 많이 지원한다고 많이 붙을 것 같다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쟁률이 30대1이 넘어가면 30명 학급정원에서 한명만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전국엔 한 학급만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러한 경쟁률의 학과 정원이 20명이었다면 전국 2400여 개 고등학교의 모든 학급 가운데 20개 학급에만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6장의 원서를 효율적으로 자신의 성적 특징에 맞게 고르게 분포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전략이며 학과를 선택할 때 유사학과를 통해 선호학과를 피해가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모의고사 활용법.. ‘목표달성 위해 참고’>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모의고사는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의 6회 실시된다. 서교연의 분석에 따르면 통계상 유의미한 자료는 3월 6월 9월로 세 차례의 시험결과다. 과탐Ⅱ과목이 경우 4월학평부터 출제되는 점도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입시에서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다. 3월 6월 9월에 실시되는 모의고사들은 각 시험 응시자들의 질적 차이를 감안해 수능 예상 등급을 유추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첫 모의고사인 3월학평은 대다수의 재학생이 치르게 된다. 6월모평은 재수생이 유입되는 첫 시험이고, 9월의 경우 일정한 N수생이 유입되는 시점이어서 응시집단의 성격이 다소 다르다. 

기본적으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석차와 수능이 일치할 것이라고 장담해서는 안 된다. 수능의 경우 재학생 재수생 N수생이 모두 응시하는 시험이다. 학평이나 모평과는 응시집단 자체가 같을 수 없는 것이다. 수능위주의 정시가 단순 점수가 아닌 대학별로 산정한 계산식에 의한 석차로 합불이 결정되는 전형이라는 점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학평이나 모평 성적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수험생들은 점차 증가하는 시험범위에 맞게 자신의 원점수를 바탕으로 목표하는 등급까지의 학업역량을 키우는 데 전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3월 6월 9월 수능의 원점수별 백분위의 변화를 통해 전반적인 성적의 흐름을 참고할 수는 있다. 국수영 영역 모두 동일한 원점수에서 지속적으로 백분위가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백분위는 곧 시험의 석차를 의미한다. 백분위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희망하는 대학의 평균 등급을 받기 위해 얼마만큼의 원점수를 향상시켜야 하는 지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서교연 관계자는 “간혹 수시 상담에서 학생들이 수능최저 충족여부나 정시 지원가능여부를 전체 모의고사 성적 가운데 가장 응시자가 적은 4월 7월 10월 성적 등을 근거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며 “물론 좋은 성적이라면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지만 전반적인 성적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단편적인 특정영역의 성적을 수능과 동일시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수 감소 영향.. ‘교과등급 의미 달라질 수 있어’>
2020학년 대입에서 50만1616명이었던 고3 학생수는 2021학년 44만5479명으로 감소한다. 대략 5만명 정도가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학생수 감소는 일차적으로 수험생의 입장에선 수능 영역별 등급을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의 수 역시 줄어든다고 예측 가능한 대목이다. 따라서 대입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전형들의 지원율이나 합격선 등의 변화를 추측할 수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서교연의 분석에 의하면 교과성적의 변화가 학생들에게 더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5만명 정도 감소하는 상황이 실제 학교별 교과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학교별 고3 학생수의 변화를 토대로 예측한 결과다. 근래 학령인구 절벽에 따라 고3 학생수 감소에 따라 300명이상의 규모의 학교는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학생수가 200명 내외의 학교의 수는 증가하는 양상이다. 전체 학생수가 감소하고 작은 규모의 학교가 증가할 경우 학교별로 산출되는 교과성적은 떨어진다는 게 서교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학생수가 감소한 서울지역 9개고교를 분석한 통계에서도 석차별 평균 교과등급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의 석차등급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편이었다. 결과적으로 2020학년의 2등급과 2021학년의 2등급이 교과등급으로 같은 수준으로 파악하고 수시와 정시를 지원하려 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라는 얘기다.

물론 단순히 교과등급으로 학생의 학업역량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그렇지만 고교 현장에선 여전히 전년 합격자의 교과등급을 기준으로 진학지도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학생수 감소에 따라 달라지는 교과등급의 의미를 정확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서교연 관계자는 “고등학교별로 학생수가 줄어드는 정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수험생의 각자 상황에 맞춰 학종과 교과 등 학생부위주 전형 지원 시 유의해야 하는 지점이다. 단순히 전년도의 교과등급을 비교하지 않고, 학생수 감소에 따른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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