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 3년간 대입지형 어떻게 될까.. ‘정시확대와 전형변화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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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 3년간 대입지형 어떻게 될까.. ‘정시확대와 전형변화 대비해야’
  • 손수람 기자
  • 승인 2020.03.19 15:27
  • 호수 3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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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종 블라인드 타격 우려’.. 학생부 간소화 ‘당분간 지속’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코로나19로 올해 대입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현장에선 수능은 물론 학생부 작성 시기를 고려해 수시 원서접수 기간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당장 수능을 앞둔 고3뿐 아니라 고1,2 학생들 사이에서도 혼란스럽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대입의 흐름을 파악한 상태라면 흔들림 없이 수험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공교육 대표주자'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최근 발간한 자료집을 토대로 2021학년에서 2023학년까지 3년간 대입지형에 대해 살펴본다.

향후 대입변화의 기본 방향은 '정시확대' 기조가 분명해 보인다. 2022대입개편에 따라 정시비율을 30%이상 늘리는 것을 확정한 데 더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논란이 점화되면서 문재인 대통령 주도로 정시확대를 밀어붙이는 국면까지 맞이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2023학년까지 서울 소재 16개대학의 정시비율을 40%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가 지난 이후에도 정시비율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교육부의 지침과 행보를 맞추는 의미에서 일부 대학들이 2022학년부터 모집인원의 40% 가까이 정시로 선발할 가능성도 있다. 

동시에 전형들의 세부적인 변화도 수험생들은 파악해둬야 한다. '학종 블라인드'가 올해부터 시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장은 들끓고 있다. 교육부가 올해 서류까지 전면도입을 밀어붙이는 학종 블라인드 방안은 수험생의 성명 주민번호 사진 같은 개인정보부터 고교명 수상기관명 봉사주관기관명까지 학생부의 주요 내용을 가리는 방식이다.  정성평가로 진행하는 학종 운영에 있어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대학가의 시각이다. 결과적으로 시험운영 없이 학종 블라인드를 강행한다면 수요자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2022학년부터는 수도권대학들의 전형운영에 제약이 발생할 전망이다. 일정비율 이상 장애인 저소득층 혹은 지방학생들을 위한 전형을 운영하도록 교육부가 법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대입 사전예고제의 취지를 무시하고 제대로 수요자들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입시변화를 밀어붙이는 상황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리 정보를 탐색하며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올해와 내년 수능의 시험방식과 출제범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21수능의 경우 지난해 치러졌던 2020수능과 출제범위가 달라진다.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수험생들은 특히 수학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수학(나) 응시자의 경우 2009교육과정의 미적분Ⅱ 단원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새로 시험범위에 포함된다. 사실상 수험부담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2022학년에 기존 70%였던 EBS연계율이 50%로 축소되는 변화도 있다. EBS교재와 간접연계 방식된 형태의 문항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도 정했다. 수험생 입장에선 학습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여겨지는 대목이다. 

학생부 기재항목이 전반적으로 간소화되는 변화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학년마다 기재 가능한 내용들이 달라지는 지점에서 혼란이 없어야 한다. 2022학년부터 수상경력 혹은 자율동아리 활동 기재가 일부 제한되고, 다른 항목에서도 작성 가능한 내용이 상당부분 축소된다. 2024학년의 경우 학생부의 수상경력 독서활동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등의 대입 영향력이 사라진다. 사실상 비교과 폐지를 의미하는 셈이다. 자소서 역시 더 이상 제출할 수 없게 된다. 결과적으로 향후 대입에서 수능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장 수능을 앞둔 고3뿐 아니라 고1,2 학생들 사이에서도 혼란스럽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대입의 흐름을 파악한 상태라면 흔들림 없이 수험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장 수능을 앞둔 고3뿐 아니라 고1,2 학생들 사이에서도 혼란스럽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대입의 흐름을 파악한 상태라면 흔들림 없이 수험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2023 전형별 모집비율.. ‘정시확대 대비 필요’>
수험생들의 관심이 가장 큰 지점은 현장반발에도 불구하고 ‘정시확대’가 강행됐다는 부분이다. 2021학년 대입 이후 정시선발의 규모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의 대입기조를 뒤엎고 수능 영향력이 다시 강화된다고 수요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입시전문가는 “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를 수요자들은 합격 가능성의 상승으로 이해한다. 정시가 확대될 경우 수험생들은 같은 수능 점수를 받고도 한 단계 선호도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내다볼 것”이라며 “학생들 입장에선 이전보다 수능에 더욱 집중하는 학습방향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게 된다. 이후 지원대학이나 재수여부 등 대입전략 선택에서도 정시확대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핵심요소”라고 분석했다.

- ‘수시중심 선발’ 2021대입.. ‘정시확대로 기조 전환’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정시비중이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수시중심의 선발기조가 유지된다. 2021학년 전형계획 기준 전국 198개 4년제대학의 모집정원은 34만7447명이다. 수시77%(26만7374명) 정시23%(8만73명)의 선발비율이다. 그렇지만 최근 4년동안 정시비율이 꾸준히 줄어왔던 추세가 뒤집힌 점이 주목된다. 대입 모집인원의 정시비율은 2017학년 30.1%(10만7076명), 2018학년 26.3%(9만2652명), 2019학년 23.8%(8만2972명), 2020학년 22.7%(7만9090명), 2020학년 23%(8만73명)의 추이를 보였다. 정시비중이 늘어난 배경은 2018년 박춘란 전 교육부 차관이 일부 상위대학에 전화로 ‘정시확대’를 주문한 데 이어 2022대입개편에서도 정시30%확대로 결론지어진 영향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대입에서는 수시 비중이 막대하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시를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기조는 유지됐다.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는 만큼 수시는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지역 주요대학 중 수능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서울대는 2020학년 684명에서 2021학년 736명, 연세대는 1001명에서 1137명, 고려대는 674명에서 768명, 이화여대는 674명에서 1006명으로 증가한다.

단일전형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교과다. 2020학년 42.4%(14만7345명)에서 2021학년 42.3%(14만6924명)으로 비중은 소폭 줄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확대됐다. 2020학년 24.5%(8만5168명)에서 2021학년 24.8%(8만6083명)로 변화다. 

논술 축소세는 그대로 유지됐다. 2020학년 3.5%(1만2146명)에서 2021학년 3.2%(1만1162명)로 감소세를 이어간다. 이영덕 소장은 “2021학년은 서울지역 일부 대학이 논술고사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을 소폭 확대했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 중 일부는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도기’ 2022대입.. ‘일부대학 정시40%선발 가능’ 
당초 2022대입의 정시비율은 30%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었다. 교육계에선 수시이월 인원까지 고려해 정시모집 전체 선발비율을 35~40%정도 예측했었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통해 서울 소재 주요 16개대학에게 2023학년까지 40%이상을 정시로 선발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정시확대가 강제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16개교다. 

2022학년 정시 선발비중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교육부가 2023학년 이전부터 서울 주요 16개대학의 정시40%이상 선발을 조기유도할 계획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이들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확대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영덕 소장은 “4월 발표된 2021학년 대입전형 기본계획에 의하면 정시 30%이상 선발 대학은 건국대(34.4%) 동국대(31.2%) 서강대(33.2%) 서울시립대(32.3%) 성균관대(31%) 연세대(30.7%) 한국외대(38.7%) 등 이다”이라며 “2023학년까지 40%이상으로 확대해야 하는 만큼 일부 대학은 2022학년부터 정시 선발인원을 더 늘려 40%정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정시확대 본격화’ 2023대입.. ‘사교육 영향력 커질 듯’
서울 소재 16개대학을 겨냥한 ‘정시40%이상확대’ 방침은 2023학년 적용된다. 수시이월을 반영할 경우 실제 정시 선발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45%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원내 기준 최근 4년간 수시이월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16개대의 최종 수시/정시 합산모집인원 대비 수시이월인원 비율은 2016학년 3.5%, 2017학년 3.7%, 2018학년 3.8%, 2019학년 3%로 나타났다. 평균 3~4%수준으로 정시비중이 증가한 셈이다. 특히 SKY대학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대입 블랙홀' 의대의 영향권인 만큼 매년 5~7%가량으로 타 대학에 비해 수시이월비율 높은 편이다. 정시확대가 앞으로도 상위권 학생들에게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현장에선 정시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우세하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초중고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월 32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년 연속 증가한 결과다. 그동안 입시혼란을 자초하고 수월성교육의 선택지를 줄인 교육정책이 불안감을 키우고 공교육 경쟁력을 약화시킨 것인 원인이라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특히 정시확대로 대입기조가 돌아선 점이 이 같은 상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수능 영향력이 강화될수록 교육특구와 N수생이 유리하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대입 정시에선 부모가 얼마나 사교육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지로 판가름나면서 교육특구 출신이 독식해왔기 때문이다. 한 입시전문가는 “재수를 위해서는 학원비, 교재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등 연 2000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기숙학원일 경우 3000만원까지 든다”며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재수생 양산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정시실적이 교육특구 중심으로 쏠리는 현상과도 연관 깊다. 정시확대가 재수생 폭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목’ 전형 세부변화.. 2021부터 ‘학종 블라인드 시행’>
수요자 입장에선 전형의 세부적인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 다만 대입 사전예고제의 기본 취지와 반대로 교육당국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비쳐지면서 현장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대입 블라인드 평가를 서류와 면접 모두에 적용하는 것부터 논란이다. 논의를 시작한 지 약 4개월만에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반영하며 강행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현장의 지적에도 교육부가 밀어붙이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졸속추진에 대한 우려가 크다. 대입 수요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채 ‘비밀주의’로 일관하는 교육당국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2022학년에도 전형의 여러 변화가 예정됐다. 교육부는 수도권대학에게 고른기회 성격의 사회배려대상자와 지방 거주 학생들을 의한 전형을 각10%이상 운영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대학들의 전형비율의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대입 지원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학종 공정성 제고 방안과 관련해 평가요소가 대폭 축소된다. 자소서 문항을 통합하고, 글자수가 4개 문항 5000자에서 3개문항 3100자로 줄어든다. 교사추천서의 경우도 학생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므로 폐지할 계획이다. 수시에서 적성고사도 없앤다. 적성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적성고사 전형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 ‘학종 블라인드 도입’ 2021대입.. ‘평가 안정성 논란’
면접은 물론 서류까지 블라인드 처리하는 ‘학종 블라인드’가 올해부터 실시되는 것이 입시를 흔들 변수로 부상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재정지원과 연결된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도 대입전형 전 과정에 블라인드 평가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전까지 블라인드 평가를 ‘면접’에 제한했던 것을 확대한 변화다. 수시 원서접수 직전인 8월까지 블라인드 평가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교육부의 계획도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대학들이 올해 블라인드 시행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블라인드 도입이 강행될 경우 정성평가로 진행되는 학종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방안은 수험생의 성명 주민번호 사진 뿐 아니라, 고교명 수상기관명 봉사주관기관명 등 학생부의 주요 내용들까지 가려지게 된다. 블라인드 처리된 학생부는 나이스와 원서접수기관이 대학에게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주민번호 대신 수험생에 가번호를 매기는 방식이다. 평가하는 대학 입장에선 전달과정에서 자료의 확실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구조다.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가 제대로 딸려올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은 배경이다.

급격한 입시의 변화를 불러오는 사안임에도 시험운영 없이 당장 올해 시행하는 것이 수험생 피해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미 운영 중인 전형들의 평가 안정성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한다. 지원자의 신상이 가려질 경우 지원자격 자체를 검증하는 방법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고교추천 성격의 전형이 대표적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은 학교별 추천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고교공문을 통해 추천학생명단과 실제 지원학생명단을 교차검증한다. 고교명이 블라인드될 경우 이 절차가 평가 이후로 지연된다. 평가 후에 지원자격심사를 진행한다 해도, 각 단계에서 지원자격 미충족자에 밀려 탈락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악용해 지원자격 미충족자를 다수 지원시켜 특정 모집단위의 경쟁률을 올린 뒤 부정적으로 입학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 역시 마찬가지다. 농어촌전형의 경우 소재지 고교 재학여부에 대한 지원심사가 불가능하다. 

평가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데도 교육부는 블라인드 평가 도입을 적극 알리지 않고 있다. 수요자들이나 고교가 전형변화의 심각성 자체를 인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얘기다. 한 대학 관계자는 “올해 학종 블라인드 전면도입은 학종 수험생이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검토해본 결과 다양한 허점이 노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입전형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전형과정에서 벌어질 리스크들을 제대로 따져보고 검증해야 하고 고교 학생 학부모에게도 충분히 알려야 한다. 갑자기 전면도입할 문제가 아니다. 시뮬레이션도 없이 탁상행정으로 총선 전에 정치적으로 밀어붙이는 인상이다. 특기자전형의 문제였던 ‘조국 사태’에 대한 후폭풍으로 학종 수험생들이 피해자로 몰리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 ‘사배자/지역균형 선발 강화’ 2022대입.. ‘입시 영향력 유의’
대학들의 전형비율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가 2022학년부터 수도권대학에게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으로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하는 법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들은 장애인/저소득층 등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이 필요한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선발하는 전형을 모집정원의 의무적으로 일정비율 운영해야 한다. 수도권 대학은 지역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전형의 선발비율에 대해서도 적정 수준을 권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각10%이상으로 하는 구체적인 비율은 법 개정 이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명시할 예정이다.

수도권대학들은 학생선발 비율을 조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교육부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9학년 정원내외 고른기회 선발비율은 수도권대학 8.9%, 지방대 12.6%로 각각 나타났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비율인 10%이상을 맞추기 위해선 지방대보다는 수도권대학들이 모집인원을 늘려야하는 상황이다. 지역균형선발 관련 전형도 마찬가지다. 교육부는 수도권대학들에게 10%이상 교과위주의 지역균형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10%이상 선발해온 대학들에게는 20%이상 상향을 유도한다는 목표치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수도권대학들은 사회배려자와 지역균형 모집인원을 함께 확대해야 하는 처지가 되는 것이다.

특정 전형의 선발비율 의무화가 입시에 미칠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사배자나 지역균형 선발이 확대될수록 다른 전형의 모집비율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수험생 입장에선 경쟁률 충원율 합격선 등의 변화를 피하기 어려운 셈이다. 대학에게도 특정 전형의 선발을 늘리는 것이 부담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일부 전형에서 지원 미달을 기록하거나, 전반적인 입결하락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교육기회 확대나 지역균형발전 등 교육부가 강조하는 긍정적인 취지와 달리 ‘지방대 죽이기’가 될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수도권대학의 사회배려자전형과 지역균형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나면 지방대의 신입생 선발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른 수능’ 치르는 고2 고3.. 시험방식/출제범위 변경>
수능 역시 2021학년과 2022학년 변경되는 지점이 있다. 2021학년의 경우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전년과 출제범위가 다소 달라진다. 특히 수학을 유의해야 한다. 수학(가)는 ‘기하’를 제외하고,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통계에서 출제한다. 수학(나)는 2009교육과정의 미적분Ⅱ 단원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을 다룬 수학Ⅱ가 포함됐다.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가 출제범위다. 국어의 경우 신설과목인 ‘언어와매체’에서 기존 수능의 문법에 해당하는 언어만 분리한 것으로 현행 범위와 큰 차이는 없다. 2022학년엔 대입개편으로 예고된 변화들이 있다. 특히 수능의 EBS연계율이 70%에서 50%로 줄어든다. 그렇지만 애매한 수준의 비율조정으로 오히려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어 수학 직탐에 공통+선택형 구조가 도입된다. 수학과 사/과탐은 문이과 구분도 사라진다. 

- ‘출제범위 변경’ 2021수능.. ‘2015개정교육과정 적용’
수험생들은 올해 수능 출제범위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어는 화법과작문 언어(언어와매체) 독서 문학이 출제범위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신설과목인 언어와매체에서 기존 수능의 문법에 해당하는 언어만 분리해 출제범위에 포함했다. 논란이 많았던 수학(가)는 ‘기하’를 제외하고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통계에서 출제한다. 반면 수학(나)는 2009교육과정의 미적분Ⅱ 단원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을 다룬 수학Ⅱ가 포함됐다.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에서 출제한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문과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나)에 함수영역이 추가되면서 학습부담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삼각함수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이기도 한 만큼 전략적 학습량 설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탐구는 이전과 동일하게 계열별로 사회9과목 과학8과목 직업10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출제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던 과학Ⅱ 4과목도 출제범위에 포함됐다.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과학Ⅱ 과목이 진로선택과목으로 이동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2017년 수능개편 유예 발표 당시 제시한 현재와 동일한 수능과목 구조를 유지하겠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에도 변화가 없다. 시험체제도 현행과 동일하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를 유지하고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를 적용한다. 

- ‘EBS연계율 50%’ 2022수능.. ‘사교육만 키울 수 있어’
수능의 경우 기존 70%에서 50%로 줄어드는 EBS연계율이 논란이다. 정시확대와 맞물리면서 사교육 쏠림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계획대로 간접연계 방식까지 확대될 경우 EBS연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의 주요 근거 가운데 하나인 ‘사교육비 절감’마저 무력화된다는 지적이다. 실제 EBS 이외의 교재에서 출제되는 문항들이 늘어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사교육에 기댈 가능성이 커진다. 교육부가 비판여론을 피하기 위해 어중간한 연계율을 확정하면서 사교육 억제는 물론 고교교육 정상화에도 실패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여전히 50% 수준으로 유지된 EBS 연계율이 수험생 입장에선 체감하기 어렵다는 게 현장의 반응이다. 고교 수업이 EBS문제풀이 시간으로 변질 되는 파행적 수업운영을 개선하는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EBS 연계율이 축소되더라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전히 EBS교재, 학교 내신교재를 병행해 공부해야 한다”며 “수학, 영어 영역 등에서도 EBS 연계율이 낮은 변형된 문제들까지 좀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평가원, 교육청 등이 주관하는 각종 모의고사 등을 통해 응용된 형태의 문제들에 대한 실전학습도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능은 국어 수학 직탐에 공통+선택형 구조가 도입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하나를 택해 응시한다. 수학은 문이과 구분을 폐지한다. 수학ⅠⅡ가 공통이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한다. 사/과탐도 문이과/계열 구분 없이 2개과목을 택해 응시한다. 수학/과학계의 반발을 의식해 수학에서는 기하를 과학에서는 과Ⅱ를 선택과목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수능평가방법에는 큰 변화가 없다. 일부 상대평가제를 유지하되 제2외국어/한문만 절대평가로 변경한다. 제2외/한문은 특정과목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대두된 영역이다. 특히 아랍어는 ‘로또 과목’으로 통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아랍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찍기’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제2외/한문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특정언어 쏠림현상은 해결될 전망이다. 특정점수 이상을 받아야만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학습이 된 학생들이 제2외/한문 영역을 응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기재항목 간소화.. 2024학년까지 지속>
학생부의 경우 향후 지속적으로 간소화될 예정이다. 올해 고3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화의 폭이 적다. 다만 이후 2022학년 대입부터 기재항목 간소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현재 고1,2 학생들은 수상경력의 대입제공이 제한되면서 창의적체험활동 기재요령이 변경된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수상경력 제한이다. 고3과 달리 상급학교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를 학기당 1개로 제한된다. 

학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학생부 작성방법의 변화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고1,2 학생들은 소논문 활동을 모든 항목에서 기록할 수 없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학년 당 1개까지만 작성 가능하며 봉사활동은 실적만 기재할 수 있다. 학교밖 청소년단체활동 내용은 작성하지 못하고,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청소년단체활동도 단체명만 기재해야 한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도 클럽명과 활동시간만 입력 가능하다. 글자수 제한은 전년과 동일하지만, 봉사활동 내용을 작성하지 않게 되면서 전체 기재분량도 2200자에서 1700자로 줄어든다.

- ‘수상경력 학기당 1개’ 2022-2023대입.. ‘소논문 진로희망 방과후학교 삭제’
2022학년과 2023학년 본격적으로 기재항목이 간소화된다. 현재 고1,2학생들부터 적용되는 내용이다. 대입제공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만 기재할 수 있다. 소논문(R&E)과 자율동아리 활동 관련 내용을 기재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봉사활동 실적만 기재할 수 있으며, 방과후학교활동은 제외된다. 청소년단체활동의 경우 학교밖 활동을 기재할 수 없다.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청소년단체활동도 단체명만 기재 가능하다. 학부모 정보와 진로희망사항을 제외한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이 통합된다. 교사의 업무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창체와 행특 누가기록의 입력 주체와 입력 서식, 기재관리 방법 등도 시도교육청에서 정할 수 있도록 위임된다.

- ‘비교과 축소 확대’ 2024대입.. ‘자소서 폐지’
2024대입에서는 학생부에서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기재항목이 축소된다. 학종 지원자에 대해 대학이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은 ▲교과학습발달상황에 기록되는 내신성적/세부능력/특기사항(과목당 500자) ▲행동특성/종합의견(연간 500자)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내 자율활동(연간 500자) ▲동아리활동(연간 500자)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봉사활동 실적 ▲진로활동(연간 700자) 뿐이다. 동아리의 경우 정규동아리는 교육과정에 편성되고 청소년단체활동과 소논문은 기재할 수 없으며, 자율동아리의 경우 내용을 작성해도 대입자료로 반영되지 않는다. 봉사활동도 개인봉사활동 실적은 대입 미반영 항목이다.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만 대입에 반영 가능하다.  2023학년까지 축소 운영하던 자소서도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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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4-12 14:15:07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자격의 교황 윤허 서강대처럼 교과서자격이 있어야 Royal.Historic학벌이 성립됨. 입시전문지 베리타스 알파 상위 15개대 정리.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대)와 서강대(성대 다음)는 일류.명문대학. 주권.자격.학벌없이 한양대,중앙대,경희대,외국어대,건국대,인하대,이화여대,숙명여대,연세대,고려대, 왜구 동국대,시립대,서울대는 300년정도 이이제이 필요. 중위권대 지거국및, 특목대 KAIST제외. 학벌은 교과서 자격 국사 성균관(성균관대)이 최고. 카이스트는 인문계도 없고, 대학원중심으로 운영되던 특목대로, 입시점수를 바탕으로 한 일반대학 상위 15개대와는 성격이 다름.

윤진한 2020-04-12 14:15:45
대학은 배치표가 아니고, 점수발표가 꾸준해야, 배치표도 인정되는데, 주권.학벌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가 점수발표가 꾸준한 대학이 아님. 대학학벌이나 역사파악은 국사나 세계사(참고서 포함), 국내법.국제법, 정부간행 백과사전, 여러가지 백과사전, 학술서적등이 가장 좋은 자료임. 그래서 국민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입시전문지 베리타스 알파 상위 15개대를 이렇게 정리함. Royal 성균관대와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서강대는 일류.명문대>그 뒤의 입시점수 상위대학들로는 주권없고 학벌없는 패전국 일본 잔재와 그 밑 대학들.

http://blog.daum.net/macmaca/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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