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 지급 의사를 밝힌 재단법인 석성장학회에 선행학생 150명을 추천한다고 13일 밝혔다.

석성장학회는 “금번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는 뜻에서 중학생 75명, 고등학생 75명에게 인당 20만원씩 총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에 거주하면서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학업에 크게 지장을 초래한 학생을 학교로부터 4월말까지 추천받을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석성장학회에서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 어려운 학부모의 학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의 선물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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