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 감염으로 인한 격리와 기관(부서)이 폐쇄될 경우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경북교육청(본청) 대응 지침’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교육감실이나 홍익관에서 열었던 간부회의, 코로나19 비상 대책 회의 등을 각 부서 부서장실(과장이상) 개인컴퓨터를 통해 영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부서장·부교육감·교육감의 대면결재를 지양하고 전자 결재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으며, 부서 간 업무 협조를 할 때도 유선이나 SNS를 활용하도록 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직원 전체가 집단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서별 1 ~ 2명의 직원들은 별도의 근무장소인 도교육청 홍익관에서 분리 근무한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사무실이 폐쇄될 경우에는 경북교육청 내 충무시설이나 인근 직속기관과 학교를 활용해 이동 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 점심 시간을 달리 운영 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공·사적 모임도 자제하도록 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며 최대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직원 스스로 실천하도록 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