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삼육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육대는 당초 2월 24~25일 전임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개강 준비를 위한 교수협의회를 교내에서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9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했다.

이날 방송은 김일목 총장과 김남정 부총장을 비롯해 각 부처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목처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김일목 총장의 장학방침, 기획처, 연구산학처, 교무처, 학생처, 대학일자리본부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 대비한 부처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삼육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개강 후 첫 주를 휴강하고 둘째 주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아울러 캠퍼스 모든 건물에 방역 소독을 하고, 일부 시설을 긴급 폐쇄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육대 유튜브 교수협의회 김일목 총장 장학방침 발표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대 유튜브 교수협의회 김일목 총장 장학방침 발표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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