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남교육청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를 맞고 있는 교육현장 속으로 뛰어 들었다고 5일 밝혔다. 
 
평소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자주 하는 장석웅 교육감은 유·초·중·고 개학 3주 연기 이후 교육현장의 코로나19 대응 및 새 학기 준비상황 등을 살피느라 오히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월)과 3일(수)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 지역 학교와 유치원의 방역대책, 긴급 돌봄 현장을 살핀 장 교육감은 5일(목)에는 나주 지역 초등학교와 전남창의융합교육원, 공공도서관을 찾았다.

장 교육감은 특히, 3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정보화교육 업무를 총괄하게 된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을 방문해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른 온라인 학습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미 전남창의융합교육원장은 도내 초·중학교 2,455개 학급 1만 8,507명에게  ‘전남e학습터’를 통한 사이버 가정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학급 단위 온라인 커뮤니티인  ‘위두랑’과 연계한 사이버 학습 및 생활지도 상담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공백을 메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온라인학습인 만큼 창의융합교육원이 초·중등교육과, 미래인재과와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학습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앞으로의 상황에 대비해 유튜브 강의 등 다양한 대안도 면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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