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5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할 40개 대학 중 8개 대학만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진로지도와 취·창업지원 인프라 등 통합시스템 구축, 전문인력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경복대는 대학일자리센터의 취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교육부 발표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78.2%를 기록해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원스톱 진로취업인프라,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지역청년고용지원 서비스 및 청년체감도, 연차별 개선 및 유지 등4개 영역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검토와 면담현장실사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경복대는 입학부터 ‘취업진로지원 커리어 로드맵’을 통해 취업진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및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취업진로지원 커리어 로드맵은 자신의 장단점 파악, 진로변화과정을 탐색하고 자기분석, 자기이해를 기초로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취업스킬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경복대는 취업역량강화 및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경복 EXPO Career Festival을 개최하고 우수산업체 회사설명회,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현장면접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취업박람회, 취업특강, 취업동아리 운영 등 학과별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함도훈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컨설턴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조기진로를 설정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혁신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경복대 제공
사진=경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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