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2월 28일(금) 오전 11:30 총장실에서 2020년도 2월말 퇴직교원 9명에게 정부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포상은 15년 이상 재직한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공·사생활에 흠결 없이 퇴직하는 교원에게 수여된다.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이기갑 교수와 김지민 교수는 40년 이상 교직에 근무하여 각자 학문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기갑 교수는 전남지역의 방언 연구에, 김지민 교수는 한옥 연구에 많은 공헌을 했다.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김인룡 교수와 박석호 교수는 각각 행정학과 무역학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김인룡 교수는 공정한 노사관계 형성에, 박석호 교수는 지속적인 지도체계를 통해 후학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녹조근정훈장은 정갑철 교수는 다양한 영어 강의를 통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했으며,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윤한용 교수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수십 편의 논문을 기재하는 등 많은 연구 성과를 올렸다.

조경만 교수와 김승현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았다. 조경만 교수는 문화 생태학 및 주민의 환경 인식에 관한 연구로 인류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김승현 교수는 동양 윤리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이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장관 표창을 받은 김종오 교수는 환경교육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하여 환경문제 인식을 높이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은 “교수님들이 재직하는 수십 년 동안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훌륭하게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끝내시게 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퇴직한 교수님들이 모두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목포대 제공
사진=목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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