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치원 방과후과정의 내실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3월부터 유치원 방과후과정전담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유치원 방과후과정전담사의 주당 근로시간이 기존 15시간 미만에서 20시간으로, 보수체계는 기존 시간당 17,000원에서 기본급과 각종 수당 등에 대해 교육부 보수체계 2유형으로 개선 적용한다.

이에 따라 방과후과정전담사는 명절휴가비, 상여금, 맞춤형복지비 등 각종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기본교육과정 이후에 운영되며,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바깥놀이, 또래활동, 체험학습 돌봄과 놀이 중심으로 운영한다.

방과후과정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전담사는 2018년에 방과후과정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불합리한 차별 해소와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공무직원(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오는 3월부터 초단시간 교육공무직원에서 20시간 단시간 교육공무직원으로 고용안정과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놀이중심 유치원 방과후과정의 내실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