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21일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정병호)과 대학 교양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캠퍼스 화정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진성 총장과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 정병호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및 상호이용, 교육 및 학술 교류와 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상호 보유한 시설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외국 유학생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양교 수업에서 활용하며, 해외 예비 학생들에게 사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성 총장은 “대학의 기초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고려대 교양교육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고려대 교양교육원장은 “고려사이버대의 한국어교육 콘텐츠 및 온라인 강의 제작 노하우와 우리의 교양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은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며 모범적 인격과 교양을 갖춘 지성인 육성을 목표로 고려대학교의 필수교양과목과 전공 관련 핵심 교양,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교로 다년간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의 세계화를 실천하고자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를 개발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바른 한국어는 네이버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198개국에서 1천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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