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호남대는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취소했던 올해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 입학식'으로 꾸며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해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남대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교육부 권고에 따라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나, 새로운 출발점에서 꿈과 희망을 안고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힘찬 출발의 팡파르를 울려주자는 의미에서 '온라인 입학식'을 준비했다.

호남대의 2020학년도 온라인 입학식은 오는 3월2일 오전 11시부터 30여분 동안 유튜브 '호남대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호남대 통합뉴스센터와 신문방송학과 주관으로 실시되는 입학식은 학사보고와 입가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박상철 총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 밴드인 '블랙베어'와 교직원 밴드인 '지극정성' 연합밴드의 축하공연 등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온라인 입학식 참여를 원하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까지 유튜브에 접속해서 호남대학교 공식채널인 '호남대TV'를 검색하고, 구독과 알림설정을 해놓으면 유튜브 입학식에 참여할 수 있다.

전국 대학 유일의 멀티저널리스트 양성 기관인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는 2009년 3월 호남대신문사, 방송국, 영자신문사, 중문계간등 학내 4개 미디어를 단일 기구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뉴스센터는 20여 명의 학생기자들에게 취재, 방송제작,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 아나운싱 등 신문/방송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멀티저널리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호남대신문과 중문호남대학보를 발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과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호남대TV 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5광주하계U대회' 당시 세계대학생LTE방송 유니브로(www.Uni-Bro.com)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광주U대회 실황을 전 세계로 생중계해 광주U대회의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하는 등 대학미디어의 대표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호남대는 지난해 2개의 TV스튜디오와 라디오 스튜디오, 주조실 등 최첨단 방송 시설과 영상 장비 등을 갖춘 매직스튜디오를 개설하고 영상 크리에이터와 멀티 저널리스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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