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채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질병확산 예방과 응시자 보호를 위해 내달 7일 시행 예정인 TEPS(텝스) 정기시험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TEPS관리위원회는 3월7일 TEPS 정기시험을 취소하는 대신, 5월2일 오후 정기시험을 추가 시행한다. 3월7일 TEPS 정기시험 접수자들은 접수 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21일, 4월4일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고사장 등 일부 변경사항 발생 시 개별통보 예정이다.

TEPS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철저한 위생용품 준비를 통해 질병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TEPS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이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인 자격시험인 TEPS는 정부방침에 협조하고자 한다"라며 "응시자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응시자는 관계당국의 조치를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 1대1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서울대 제공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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