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은 그대로 운영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종학원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강남대성을 비롯, 종로학원과 시대인재 역시 재종반 휴원에 들어간다.

강남대성학원은 23일 저녁 긴급 원장단 회의를 실시하고 휴원을 결정했다. 당초 휴원기간은 24일부터 3월1일까지로 결정했으나, 이후 휴원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해 3월8일까지 휴원한다. 휴원 기간 중 학생 출입이 불가하며 단과 수업도 휴강한다. 학생들의 학습일관성 유지를 위해 대성마이맥 인강을 일주일간 무료 제공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각 담임은 휴원기간동안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독려를 위해 지속적으로 문자/통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학원 관계자는 “3월10일 논술 모의고사, 3월25일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 등 3월 중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정상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우선 27일까지 3일간 휴원할 예정이다. 이후 연장 여부는 휴원기간 이후에 회의를 통해 다시 정할 계획이다. 휴원기간 동안 각 담임이 학생들의 학습상황과 동선까지 체크할 방침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이미 1월부터 페이스를 잡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습균형이 깨지지 않게 하는 것도 재수학원으로서는 중요한 책무”라며 “각 학원은 휴원기간 동안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개강 후 보충, 온라인 교육 등을 진행해 재수생들의 학습공백을 메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대인재는 재종반과 단과반 모두 3월1일 일요일까지 일주일간 휴원을 실시한다.

기숙학원은 강남대성과 종로 모두 정상 수업을 진행한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당분간은 외출과 면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강남대성 종로학원 시대인재 등 재종학원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강남대성 종로학원 시대인재 등 재종학원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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