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 ‘취업난 돌파구’ 급부상 유망학과.. ‘진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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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 ‘취업난 돌파구’ 급부상 유망학과.. ‘진로 시너지 기대’
  • 손수람 기자
  • 승인 2020.02.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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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EICC/ELLT, 건대 화장품공학, 서울과기대 MSDE ‘주목’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수시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인기학과만 좇을 필요는 없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를 겨냥하거나 융합적 성격을 가진 유망학과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이라도 무조건 경쟁이 치열한 학과만 노리는 것은 소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오히려 진로계획이 확실하다면 수시를 통해 유망학과를 선택해 합격을 빨리 확정짓는 편이 효율적이다. 대학 진학 이후의 로드맵까지 다른 학생에 비해 빨리 수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상당수 유망학과들은 특화된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는 만큼 대학 국가기관 기업체 등의 풍부한 지원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지속된 취업난 속에서 졸업생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유망학과들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권에서는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동국대 북한학전공, 상명대 지적재산권전공, 서울과기대 MSDE학과,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 한국외대 EICC학과/ELLT학과 등이 대표적이다.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 우송대 솔브릿지경영학부,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등은 서울 외 지역에서 유망한 학과들이다. 다만 일부의 경우 글로벌 시대 흐름에 따라 외국어 표기를 사용하거나 신산업 분야를 학과명으로 내걸고 있는 상황이다. 학과명만으로 교과과정을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직 지원학과와 전공을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희소가치가 있는 산업분야 진출이 가능한 '급부상 유망학과'의 교육과정과 전형방법을 살펴본다. 

수시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인기학과만 좇을 필요는 없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를 겨낭하거나 융합적 성격을 가진 이색학과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지원학과와 전공을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희소가치가 있는 산업분야 진출이 가능한 이색학과의 교육과정과 전형방법을 살펴본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수시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인기학과만 좇을 필요는 없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를 겨낭하거나 융합적 성격을 가진 유망학과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지원학과와 전공을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희소가치가 있는 산업분야 진출이 가능한 '급부상 유망학과'의 교육과정과 전형방법을 살펴본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서울권 대학’ 7개학과.. ‘특화된 분야 개척’>
상위대학을 포함한 서울권에선 수험생들이 상경이나 의학계열처럼 인기학과로 관심이 쏠리는 편이다. 그렇지만 독자적인 분야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유망학과들은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실제 대학들도 이들 학과를 특성화학과로 운영하며 집중적인 투자로 학생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서울과기대 MSDE학과,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최근 산업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영역의 전문가를 길러내는 학과 진학이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진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학과의 폭이 넓다. 어문계열과 타 학문을 융합한 한국외대의 EICC학과와 ELLT학과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눈길을 끄는 대표적인 학과다. 세계적 명성의 요리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개설된 숙명여대의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이나 경희대 골프산업학과처럼 특정 서비스분야 진출에 유리한 학과도 있다. 동국대 북한학전공, 상명대 지적재산권전공 등은 학부과정을 통해 배우는 내용들을 토대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 ‘바이오헬스케어 겨냥’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으로 신설된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8개학과 가운데 하나인 건국대 화장품공학과는 4년제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망학과다. 2016년 서울권 4년제대학 가운데 최초로 학부과정에 신설했다. 화장품 제조를 위한 바이오신소재 개발, 피부의과학뿐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까지 포함해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을 배울 수 있다. 세부전공 선택제도인 ‘트랙&모듈(track&module) 교육과정’을 도입한 특징이다. 대학교육과정이 소재개발 품질검사 제조 유효성평가 피부과학의 5가지 트랙으로 나뉘며, 각 트랙 완성을 위한 학제간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모듈이 다양하게 운영되는 방식이다. 프라임 선도학과인 만큼 ‘100% 취업/진학보장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졸업생들은 바이오 식품 의약 보건복지 등 폭넓은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화장품공학과는 KU자기추천18명 KU학교추천8명 KU논술우수자5명으로 정원내 31명(2021전형계획 기준, 고른기회 사회배려자 등 일부 전형 제외)을 올해 수시에서 모집한다. KU자기추천과 KU학교추천은 모두 학종이다. 그렇지만 학교추천은 출신 고교로부터 추천이 필요한 전형이다. 100% 정성평가인 자기추천과 달리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는 차이도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자기추천은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반면 학교추천은 일괄합산 방식이다. 서류평가70%와 교과30%를 합산해 총점 석차순으로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기준이 없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100%로 선발한다. 학종과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5등급이다.

- ‘골프 대중화 맞춤’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경희대 골프산업학과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신설됐던 체육학과가 전신이다. 골프가 가족 스포츠로 부상하는 사회적 추세에 발맞춰 등장한 학과다. 골프관련 실기와 이론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특색이다. 크게 실기과목, 이론과목, 각종 실습 및 골프산업, 경영과목 등 네 개의 영역을 4년간 학습하게 된다. 골프와 유관 사업이나 취업을 고려해 전문적인 경영관련 수업이나 골프선수 육성과 전문관리를 위한 지도도 이뤄진다. 재학 중에 세미프로, 투어프로 자격이나 다른 골프산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도 풍부하다. 유사학과로는 용인대 골프학과와 제주국제대 골프학과가 있다. 

체능계열을 대상으로 하지만 학종과 논술도 선발한다. 실기에 다소 약점이 있는 학생들도 충분히 합격를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 올해는 네오르네상스4명 논술우수자3명 실기우수자6명의 13명을 3개전형으로 모집한다. 네오르네상스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다단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논술우수자는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대상으로 논술70%+학생부30%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어 영어 중 1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실기우수자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 국내 전국대회에서 입상실적이나 경희대 체육특기자선발/연구위원회에서 인정할 만한 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경기실적70%+면접20%+학생부10%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 ‘수요상승 기대’ 동국대 북한학전공.. ‘남북관계 호전이 관건’ 
동국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북한학과’ 간판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이다. 1994년 처음 개설되어 단일전공으로 계속 운영 중이다. 오랜 기간 전문 연구인력을 배출해온 만큼 북한학 분야에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과거 명지대 관동대 고려대(세종) 조선대 선문대(학과 신설 순) 등이 북한학과를 개설했으나 대부분 폐과됐다. 가장 최근까지 동국대와 북한학과를 유지해왔던 고대 역시 2017년 사회학과와 통합한 뒤 ‘통일외교안보전공’으로 개편했다. 동국대 북한학전공도 학내 구조조정으로 입학정원이 15명까지 줄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과의 관계개선이 시도되면서 재조명 받는 상황이다. 정치행정학부 소속인 북한학전공은 북한을 포함한 사회주의권 국가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과 평화체제로의 이행을 위한 남북한 관계, 국제관계 등을 탐구하는 분야다.

북한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DoDream7명 학교장추천인재3명으로 10명을 정원내로 모집한다. DoDream의 경우 먼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을 통해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소서를 활용한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전공/전형취지 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사회성 등을 평가한다. 학교장추천인재은 서류100%전형이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는다.

- ‘정보화시대 전문분야 특화’ 상명대 지적재산권 전공
상명대 지적재산권전공은 정보화 사회로 이행하고 있는 변화흐름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지적재산권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09년 신설됐던 저작권보호학과가 명칭을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생산 유통 보호에 걸친 콘텐츠의 생애를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법 등 관련 법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문화산업 중심으로 활용 가능한 법, 정책, 기술에 대한 국제적 안목까지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특징이다. 졸업생들은 저작권분야의 전문성의 바탕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등 저작권단체나 방송국이나 홈쇼핑과 같은 지적재산권 관련 기업으로 취업하고 있다.

2021수시에서 상명대 지적재산권전공은 인문계열 모집단위다. 상명인재9명 교과5명으로 14명을 선발한다. 학종인 상명인재는 다단계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70% 면접30%로 반영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없다. 학생부교과는 교과100% 일괄합산 전형이다. 수는최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다.

- ‘융합기술 엔지니어 양성’ 서울과기대 MSDE학과.. ‘해외대학 복수학위 취득’
서울과기대 MSDE(Manufacturing Systems and Design Engineering)학과는 영국의 노섬브리아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다. 실제 영국으로 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 졸업해도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징이다. MSDE학과는 생산시스템 및 설계공학을 전공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전기전자공학, Nano/MEMS, 광학, 산업공학 등을 함께 배우며 융합기술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든 전공과목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해외경험도 적극 지원한다. 특히 방학 중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미국 미주리 대학과 로즈홀만 공대 등에서 영어와 전공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한다. 졸업생들의 삼성 LG 현대 등 국내 대기업 진출도 활발하다. 

MSDE학과는 올해 수시로 21명을 모집한다. 학교생활우수자 학생부교과우수자 논술 각7명이다. 학종 학교생활우수자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우수자는 교과100% 일괄합산 전형이지만 수능최저가 있다.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논술은 논술70%+교과30%로 합격자를 정한다. 교과와 달리 수능최저가 없다.

- ‘4차 산업혁명 선두’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급격한 흐름 속에 데이터분석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데이터 관련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신설된 세종대의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SW융합대학 내에 있는 학과로서 기본적인 컴퓨터공학 교과목을 대부분 이수한다. 동시에 경영 통계 등 산업계에서 수요가 있는 특화된 교과목도 함께 학습해 향후 학생들이 빅데이터 전문가, 금융 정보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문가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한 실습위주의 학습과 다양한 산학협력과 협력 프로젝트가 특징이다. 

올해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창의인재12명 학생부우수자8명 논술우수자8명의 28명을 모집한다. 창의인재는 다단계 전형의 학종이다. 1단계 서류평가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해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교과인 학생부우수자는 교과100% 일괄합산이다. 세종대의 학종과 교과전형은 모두 수능최저가 없다. 논술우수자는 논술70%와 교과30%로 평가하며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 ‘세계최고 요리학교와 협약’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
숙대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은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최고의 요리학교이며 외식산업교육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의 협약으로 2007년 문화관광학부에 개설된 전공이다. 외식산업 전반의 경영과 기술을 동시에 교육하며 현장 근무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신설됐다. 특화 교과목인 ‘르꼬르동블루요리학개론’은 프랑스 셰프와 함께 진행하는 수업으로, 기본적인 조리 방법과 주방 기기를 다루는 방법, 요리에 대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과목이다. 동시에 메뉴기획뿐 아니라 외식경영에 대한 전문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은 올해 수시에서 숙명인재Ⅰ(서류형)8명 숙명인재Ⅱ(면접형)7명 학생부교과6명 논술우수자7명으로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숙대는 학종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서류위주인 숙명인재Ⅰ은 서류100% 일괄합산방식이다. 반면 숙명인재Ⅱ는 면접이 반영되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40%와 면접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숙대 학종은 수능최저가 없다. 학생부교과 학생부교과100%, 논술우수자는 논술70%와 학생부교과30%를 일괄합산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의 기준이다.   

-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외대 EICC학과/ELLT학과
한국외대 EICC학과와 ELLT학과는 학과명만으로 교육과정 성격을 알기 어려운 학과다. EICC는 ‘English for International Conferences and Communication’의 약자다. ‘국제회의 통/번역 커뮤니케이션학과’로 풀이된다. 영어-한국어 통번역에 적성과 자질을 갖추고 적극성을 겸비한 인재들에게 최적화된 학과라 할 수 있다. EICC학과는 우수한 통번역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국제교류의 중앙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국제기구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영미문화와 국제관계에 능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한다.

ELLT는 ‘English Linguistics & Language Technology’의 첫 글자를 딴 학과명이다. 영어학과에서 언어공학 분야를 추가해 2018년 학과명을 바꿨다. 교육과정에서도 언어공학 분야를 도입하며 실용영어교육과 이론 영어학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했다. 영어학적 지식을 공학적 사고와 융합해 인문학적 어문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실제 영어구사력을 기본으로 언어이론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형태의 수업이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과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언어데이터 처리 능력의 전문성 함양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추구하는 학과다.

올해 EICC학과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면접형)17명 학생부종합(서류형)3명 학생부교과5명 논술9명의 34명이다. ELLT의 경우 학생부종합(면접형)18명 학생부종합(서류형)4명 학생부교과6명 논술14명을 합해 모두 42명의 규모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면접형)은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 없이 1단계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학생부종합(서류형)의 경우 서류100%전형이다. 수능최저 기준도 없다. 학생부교과의 경우 교과90%+비교과10% 일괄합산이며, 논술도 논술70%+학생부30%로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교과와 논술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의 기준이다. 제2외국어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비서울 대학’ 6개학과.. ‘지역여건 극복 가능’>
서울외 지역 대학들은 특색을 갖춘 학과를 운영하며 재학생의 취업역량과 연결시키고 있다. 특히 유망한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대학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대전 소재 우송대의 적극적인 행보가 돋보인다. 존 엔디컷 총장 취임과 함께 글로벌 인재교육의 산실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변화의 중심인 솔브릿지경영학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대학차원의 지원이 상당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도 국제개발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지원을 고려해볼 만한 성과를 보이며 부상 중이다. 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서대의 헬리콥터조종학과의 경우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조종사가 될 수 있다.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등도 진로가 확실한 수험생들일수록 유리한 유망학과들이다.

- ‘펫코노미 부상’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과 관련 산업이 커지면서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펫코노미’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키우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물 관련 학과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경북대 말/특수동물학과는 차세대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말과 특수동물(반려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관련 이론과 실습 실무를 병행하는 교육활동으로 관련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국내에선 전문가가 적은 말 산업과 축산농가의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특수동물의 번식 질병 영양 습성에 대한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말/특수동물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영농창업인재3명 학생부교과(일반학생)18명을 선발한다. 학종인 영농창업인재는 수능최저 없는 다단계 전형이다. 1단계는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선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교과 일반학생전형은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가운데 교과90%와 비교과1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는 일괄합산전형이다.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졸업자의 경우 1학년20% 2학년40% 3학년40%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성적이 1학기까지만 포함된다. 비교과는 출결과 봉사활동상황으로 평가한다. 교과의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의 기준이다. 한국사는 응시여부만 확인한다.

- ‘AACSB 인증’ 우송대 솔브릿지경영학부
우송대 솔브릿지경영학부는 대학과 재단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유망학과다. 솔브릿지경영학부는 2014년 전 세계 상위 5%에게만 주어지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의 인증을 받아 주목받았다. 2016년에는 AACSB혁신상을 국내대학 가운데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외국인 교수의 비율이 75%를 차지하며, 강의도 전 과목 100%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들은 전 세계 55개국으로부터 온 학생들과 함께 토론식 수업을 받는다. 조지아공대 등 해외의 여려 대학과 복수학위제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전현직 글로벌 기업 CEO 특강, 멘토링, 글로벌챌리저, 기업인턴십 등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풍부하다. 

2021수시에서 솔브릿지경영학부는 잠재능력우수자Ⅰ19명 잠재능력우수자Ⅱ7명 학생부교과(일반Ⅱ)26명 학생부교과(지역인재)10명 외국어우수자20명으로 총 82명을 선발한다. 학종 잠재능력우수자Ⅰ와 잠재능력우수자Ⅱ는 다단계전형이다. 잠재능력우수자Ⅰ는 1단계로 학생부종합평가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과 면접을 각50% 반영해 평가한다. 잠재능력우수자Ⅱ는 학생부 대신 서류평가를 실시하는 차이만 있다. 교과인 일반Ⅱ와 지역인재의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학생부70%와 면접3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특기자인 영어우수자는 잠재능력우수자Ⅱ와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우송대는 수시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가 없다.

- ‘국제개발 전문인력’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지역개발학과 사회복지전공이 결합됐던 지역/복지행정학과가 2015년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CK)의 지원 분야로 선정돼 연간 10억원의 예산지원을 받는다. 국제개발현장 답사, 해외봉사활동, 국내외 인턴십 등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징이다. 영남대의 국제개발분야 대학원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연계교육은 물론 해외대학에 파견교육도 실시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졸업생들은 KOICA 수출입은행 KOTRA 등 해외원조 유관기관과 국제기구는 물론 해외진출 민간기업까지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올해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잠재능력우수자10명 학생부교과(일반학생)15명 학생부교과(창의인재)6명으로 31명을 모집한다. 학종 잠재능력우수자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추린 후, 2단계를 통해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영남대 학종은 수능 응시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교과 일반학생의 경우 학생부100%로 평가한다. 창의인재는 학생부100%로 먼저 5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성적70%와 면접30%로 최종합격자 가리는 방식이다. 학종과 달리 교과는 수능최저가 있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12이내다. 한국사는 응시만 하면 된다.

- ‘고령화 추세 각광’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을지대 장례지도학과는 장례분야 전문인력 양성하는 학과다. 존엄사법 시행과 함께 인구고령화 추세로 장례지도사와 웰다잉(Well-Dying)지도사, 관리사 등이 새롭게 뜨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최초로 개설된 을지대 장례지도학과는 전통의례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의례와 관리쳬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배운다. 졸업 후에는 국가자격제도에 의해 시도지사가 발급하는 장례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인 위생사 등을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장례관련학과 교수, 시신위생처리사, 시신처리 관련 교직원과 국공립 연구원이 되거나 장례기획사 상조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장례지도학과는 올해 EU자기추천4명 교과적성우수자17명 교과성적우수자7명으로 총 28명을 선발한다. 학종인 EU자기추천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교과적성우수자는 수능최저 없이 학생부60%와 적성고사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적성고사는 국어15문항 영어20문항 수학15문항으로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국어와 영어는 모든문항이 객관식 4지선다형이다. 수학은 4지선다형과 단답형 주관식이 혼합된다. 배점은 문항별로 상이하다. 주어진 시간은 60분이다.  교과우수자는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중에서 교과100%로 선발한다. 장례지도학과의 경우 최저기준이 낮다. 국어 수학(가/나) 탐구(2과목평균) 3개영역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 영어 4등급 이내의 기준이다. 

- ‘사물인터넷 분야 최전방’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임베디드 기술이란 각종 사물에 지능 소프트웨어를 부여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기기 자동차 무인항공기(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는 2003년 멀티공학과로 설립됐지만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춰 2010년 학과명을 변경했다.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40%, 하드웨어/신호처리/통신 30%, 융합응용(제어/컴퓨터비전 등) 30% 비율로 구성했다. 1인 1PC 지정좌석제는 물론 각종 최첨단 기자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과 환경을 구축했다. 

올해 수시에선 자기추천13명 교과성적우수자10명으로 23명을 모집한다. 학종 자기추천은 수능최저 없이 2단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교과성적우수자는 면접 없이 교과100%로 선발하지만 수능최저가 있다. 자연계열인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의 기준을 적용한다. 수학 또는 과탐 1개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 ‘항공인재 요람’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미래의 항공기 조종사나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 한서대를 주목해야 한다. 충남 서산과 태안에 캠퍼스를 갖춘 한서대는 국내대학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자체 비행장을 갖춘 항공 특성화 대학이다. 항공관련 다양한 학과가 있는 한서대에서도 헬리콥터조종학과는 특색을 가진 유망학과로 꼽힌다. 설계, 운항 및 정비 등 헬리콥터 기초이론을 배우고 헬리콥터와 모의 비행장치 등을 이용한 체계적인 조종 실기교육을 받는다. 항공관련 산업체를 연계한 실무 교육훈련을 통해 헬리콥터 전문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는 수시로 정원내 15명을 모집한다. 지역인재3명 한서인재7명 학생부교과5명이다. 학종 지역인재는 서류100% 전형이다. 충남 충북 세종 대전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교과전형인 한서인재는 교과60%와 면접4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의 경우 교과100% 일괄전형이다. 한서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으며 수시전형에서 자소서나 추천서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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