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학교육 116.7%.. 의대 2.6%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는 2020정시에서 37%의 최종충원율을 기록했다. 총 모집인원 886명 중 328명이 추합했다. 1차 207명, 2차 49명, 3차 22명, 4차 16명, 5차 8명, 6차 12명, 7차 이후 14명이다.

최고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수학교육이다. 6명 모집에 7명이 추합해 116.7% 충원율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사인 의대의 경우 38명 모집에 1차에서만 1명이 추합해 2.6%의 충원율이다.

고려대는 지난해 최종 충원율 41.5%를 기록했다. 851명 모집에 353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인 2018학년에는 802명 모집에 320명이 추합해 39.9%의 충원율이었다.

고려대는 2020정시에서 37%의 최종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2020정시에서 37%의 최종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0 고려대 정시 최종 추합 현황>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수학교육이다. 6명 모집에 7명이 추합해 116.7%를 기록했다. 화공생명113.6%(25명/22명) 경영106.4%(50명/47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는 충원율이었다.

50%이상 100%미만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수학90.9%(10명/11명) 컴퓨터85.7%(18명/21명) 화학81.8%(9명/11명) 기계73.5%(25명/34명) 생명공학72.7%(16명/22명) 물리학71.4%(10명/14명) 경제63.2%(12명/19명) 생명과학61.1%(11명/18명) 지구환경60%(3명/5명) 전기전자59.5%(22명/37명) 바이오의공학57.1%(8명/14명) 순이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대의 경우 1차에서만 1명 추합이 발생하고 2차이후부터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38명 모집에 1명이 추합해 2.6% 충원율이다. 

가정교육 국문 독문 산업경영 식품공학 영어교육 일문 한문의 8개 모집단위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추합이 0명인 곳을 제외하면 의대의 충원율이 가장 낮았고 식품자원경제6.7%(1명/15명) 국어교육7.1%(1명/14명) 사이버국방7.7%(1명/13명) 사학7.7%(1명/13명) 심리8.3%(1명/12명) 보건정책관리8.7%(2명/23명) 불문9.1%(1명/11명) 지리교육9.1%(1명/11명) 체육교육9.5%(4명/42명) 순으로 10%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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