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영 106.4%.. 의대 2.6%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는 2020정시에서 33.2%의 4차충원율을 기록했다. 총 모집인원 886명 중 294명이 추합했다. 1차 207명, 2차 49명, 3차 22명, 4차 16명이다. 

최고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경영이다. 47명 모집에 1차 33명, 2차 11명, 3차 4명, 4차 2명이 추합해 106.4%의 충원율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사인 의대의 경우 38명 모집에 1차에서만 1명이 추합해 2.6%의 충원율이다.

고려대는 지난해 최종 충원율 41.5%를 기록했다. 851명 모집에 353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인 2018학년에는 802명 모집에 320명이 추합해 39.9%의 충원율이었다.

4차 추합자들은 13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5차는 14일, 6차는 15일 오전10시로 예정하고 있다. 추합 발표는 17일 오후9시 마무리된다.

고려대는 2020정시에서 33.2%의 4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2020정시에서 33.2%의 4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0 고려대 정시 4차 추합 현황>
최고 4차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경영이다. 47명 모집에 1차 33명, 2차 11명, 3차 4명, 4차 2명으로 총 50명이 추합해 106.4%의 충원율이다. 수학교육100%(4명/2명/0명/0명/6명) 수학90.9%(6명/2명/2명/0명/11명) 화공생명86.4%(9명/6명/2명/2명/22명) 컴퓨터76.2%(11명/2명/2명/1명/21명) 물리학71.4%(7명/2명/1명/0명/14명) 생명공학63.6%(5명/3명/2명/4명/22명) 순으로 60%를 넘는 충원율이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대의 경우 38명 모집에 1차 1명이 추합해 2.6%의 충원율이었다. 2, 3, 4차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추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가정교육 국문 독문 산업경영 식품공학 영어교육 일문 지리교육 한국사학 한문의 10개 모집단위다.

추합이 0명인 곳을 제외하면 의대 충원율이 가장 낮았고, 보건정책관리4.3%(0명/0명/0명/1명/23명) 영문5.9%(0명/0명/0명/1명/17명) 식품자원경제6.7%(0명/0명/1명/0명/15명) 철학6.7%(1명/0명/0명/0명/15명) 국어교육7.1%(0명/0명/0명/1명/14명) 사이버국방7.7%(1명/0명/0명/0명/13명) 사학7.7%(1명/0명/0명/0명/13명) 심리8.3%(1명/0명/0명/0명/12명) 불문9.1%(1명/0명/0명/0명/11명) 체육교육9.5%(4명/0명/0명/0명/4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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