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와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6일부터 각급학교 기간제교원 채용 지원을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에서 강북교육지원청은 7개 학교(고헌초, 미포초, 화암초, 백양초, 외솔초, 상안중, 혜인학교)를 선정해 41명의 기간제교원 채용을 지원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6개교(명산초, 척과초, 덕신초, 서생초, 서생중, 언양고)를 대상으로 학년도 시작 전 결원으로 인한 15명의 기간제 교원 채용을 지원 한다.

올해부터 기존에 학교에서 추진하던 기간제교원 채용 업무 중 채용공고, 원서접수 및 확인, 결격사유조회, 호봉획정 지원 등의 행정업무를 학교지원센터가 대행한다.

  시범운영 학교에 채용을 희망하는 기간제교원은 지원 학교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울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채용정보의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2월 11일까지 학교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안내된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학교지원센터는 기간제교원 채용 시 호봉획정 업무도 지원한다. 기간제교원의 다양한 학력과 경력으로 인해 채용 시 호봉획정은 학교현장에서 부담을 느끼는 업무 중 하나로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기간제교원 호봉획정 지원을 통해 기간제교원 채용 업무 중 행정업무를 학교지원센터가 대행함으로써 학교의 업무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시범운영을 통한 결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 오는 9월 전면시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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