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배우 신수호가 '완전체' 행동파 형사 장태성 역으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일 첫 방영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에서 신수호는 극 중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 형사 '장태성'으로 분했다. 후줄근한 차림에 범인 검거를 위해 몇 일 집에 가지 못한 듯, 꼬질꼬질 비주얼로 베테랑 형사 포스를 발산했다.

광수대로 발령 받은 차수영(최수영 분)이 어색한 발걸음으로 사무실로 들어섰다. 장형사는 마침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수월하게 흘러가지 않는 듯, '어따 대고 전화를 끊었어!'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수영이 용의자라고 착각해 조사를 하는 모습은 실제 형사의 모습을 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극 후반 강승환이 자수를 하러 광수대에 찾아 왔을 때도 처음으로 마주 한건 장태성 형사 였다. 장태성은 강승환의 서류 가방 안 피 묻은 망치를 보곤 소스라치게 놀라며 총을 겨눠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신수호는 광수대 형사로 완벽히 변신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첫 등장을 마쳤다. 버럭 다혈질과, 용의자를 향해 주저 없이 총을 겨누는 형사의 모습을 디테일 한 연기로 그려내며 완벽히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이다.

신수호.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 캡처
신수호.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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