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컴퓨터, AI 네트워크 커넥트, 아이나이즈 등 AI 교육 커리큘럼 운영 플랫폼 제공
한성대, 커먼컴퓨터 플랫폼 활용해 학생들의 AI 학습에 필요한 개발 환경의 효율적 구성/실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성대는 창의융합교육원(C&C Schol)이 30일 학내 상상관에서 커먼컴퓨터와 AI 교육 커리큘럼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커먼컴퓨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손쉽게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개발 회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상한 총장을 비롯한 창의융합교육원 관계자와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 김정현 이사 등 커먼컴퓨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성대 창의융합교육원은 이번 MOU를 통해 커먼컴퓨터의 'AI 네트워크 커넥트'와 '아이나이즈(Ainize)'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AI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먼컴퓨터의 AI 네트워크 커넥트는 사용자가 웹에서 클릭 한두 번 만으로 원하는 글로벌 개발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웹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 플랫폼 아이나이즈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오픈소스 코드를 서비스 형태로 실행시켜 준다. 학생들은 AI 네트워크 커넥트를 통해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개발 환경을 손쉽게 구성/활용할 수 있으며, 최종 완성된 프로젝트들은 아이나이즈를 통해 배포 및 실행해 봄으로써 학습 결과를 간편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는 "AI 개발을 위해서는 충분한 자원과 잘 조성된 개발 환경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AI 관련 오픈 소스들을 학습해보고, 향후 우리나라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대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MOU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교육에 새로운 에듀테크를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0학년도 1학기부터 AI와 관련된 전공/교양교과목에 해당 플랫폼을 도입해 AI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성대는 대학혁신을 위해 2019 대학발전계획을 재정립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대학비전을 수립했다. 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성공 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해 창의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과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창의융합교육원(C&C School)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창의융합교육 인프라인 첨단실습공간 상상파크를 개관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한성대 이상한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네 번째),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한성대 제공
한성대 이상한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네 번째),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한성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