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미래먹거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 나선 광주광역시의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에 발맞춰 AI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종보통신부장관과 이용섭 광주시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I 광주시대를 여는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과 목표, 4대 추진전략과 20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또 AI 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AI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도 발족했다.

광주시는 AI 클러스터 사업 비전을 ‘의향 광주를 넘어 AI 광주시대로!’, 목표는 ‘AI 중심도시 광주(AI Hub City Gwangju)’, 3대 가치로는 ▲사람중심 ▲공유와 개방 ▲광주형 AI 비즈니스모델 구축으로 확정했다.

4대 추진전략으로 ▲AI 클러스터 조성 ▲광주형 AI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AI인재 양성 사다리 구축 ▲시민참여형 AI 도시 만들기를 제시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20대 중점 과제도 마련했다. AI 클러스터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첨단3지구 4만6200㎡ 부지에 조성한다.

국내대학 최초로 AI특성화대학을 선포하고 전교생 AI융합인재양성에 나선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도 지난 1월 20일 광주시와 AI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교수진들을 대상으로한 AI·빅데이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AI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지난 1월 20일 광주시와 AI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인공지능 인재 양성 체계를 기획·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호남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총장 직속으로 AI교육과 마인드 확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AI 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AI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각 전공 교육과정에 AI 교과목 의무 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연계(융합)전공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올 신학기부터 전면 실시하는 전교생 AI(인공지능)융합교육을 앞두고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9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AI·빅데이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 AI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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