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가 지난 1월 22일 등록금심의위원회(학생,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를 개최하여 교육전문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하고, 학부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인교대는 교육전문대학원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2018년 학부에 이어 교육전문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전문대학원 수업료는 물가 및 인건비 인상을 반영하여 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선보다 낮은 1.9% 인상하기로 했다.

경인교대 고대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고, 교육전문대학원 입학금을 폐지했다.”고 말했다.

사진=경인교대 제공
사진=경인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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