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내달 7일 학내 7호관에 위치한 드론스튜디오에서 '무인항공시스템 교통관리(UTM)와 도심항공운송(UAM)'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GE Aviation 사의 CEO Ken Stewar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구삼옥 박사, 한국항공안전연구원의 김송주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GE Aviation CEO인 Mr. Ken Stewart의 '미국의 UTM System 및 UAM 생태계 현황'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안전기술원의 김송주 박사의 'K-UTM 사업의 현황과 전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구삼옥 박사의 'UTM 시스템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다.

국민대는 지난 2018년 GE Aviation과 민간 항공기 및 전투기의 핵심이 될 무인기 관련 연구를 비롯해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의 협업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한 이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인항공기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드론 자동착륙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현지 드론비행시험장에서 2회에 걸쳐 드론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드론 하이웨이인 'UTM'과 차세대 도심항공운송체계가 될 'UAM'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담당자, 기업인, 학자, 일반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하는 국민대 국방무인R&D연구원의 윤용현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항공운송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핵심기술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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