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25대 회장에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이 선출됐다. 4월8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대교협은 22일 서울 The-K호텔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교협은 국공립대 41개교, 사립대 153개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6개교 등 4년제 대학 총장 20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며, 대교협 회장은 이사회의 의장이 된다. 

주요 업무로는 대학입학전형계획 수립/운영, 학생선발제도에 관한 연구, 대학의 재정지원방안 수립/건의, 대학의 교육과정 및 교수방법의 연구개발, 대학기관인증평가 등 각종 평가, 대학 교직원 연수, 교육부 장관이 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한다.

신임 김인철 회장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검찰청 감찰위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 교육개혁협의회 위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한국정책학회 학회장을 맡기도 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대 총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도 재직중이다.

김 총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행정학과장을 거쳐, 기획조정처장, 대외부총장, 한국외대 총장,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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