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신대는 16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우암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우암교회는 한신대 개교 80주년 첫 번째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준원 우암교회 담임목사, 이재구 충북노회 노회장과 함께 우암교회에서 고요한 목사, 김기형 장로, 김영주 장로, 신광철 장로, 안병주 장로, 오병철 장로, 이시현 장로(이상 가나다 순)가 참석했다.

이준원 우암교회 담임목사는 “연규홍 총장과는 어려운 시절 함께 고생하며 신학 공부에 매진했던 추억을 갖고 있다”라며 “올해로 우암교회가 설립 100주년, 모교인 한신대가 개교 80주년을 맞는다. 우암교회의 새해 첫 번째 행사로 한신대에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말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우암교회가 방문해주시니 간절한 마음으로 참된 신학자이자 교육자가 되기를 기도해왔던 기억이 되살아난다”라며 “개교 80주년 첫 번째 장학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암교회의 100년을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처럼 한신대 또한 80년을 넘어 100년을 이어가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신대 제공
사진=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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