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예스24 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60만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3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과학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tvN 프로그램 ‘요즘책방’에 소개된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고 전주 대비 아홉 계단 가파르게 상승해 2위에 등극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한 계단 내려 3위를 차지했고 호주의 아동 작가 앤디 그린피스의 나무집 시리즈 <117층 나무 집>이 전주 대비 열 네 계단 가파르게 올라 4위에 안착했다. <무소유>,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등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린 법정 스님의 명수필들을 수록한 열반 10주기 특별판 <스스로 행복해라>는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새해를 맞아 영어 학습서 및 자격증 도서가 여전히 베스트셀러에 다수 포진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토익 최단기 졸업을 위한 최신 기출 단어 및 출제포인트가 수록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9위를 기록했고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상 하편이 각각 12위, 11위에 안착했다.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고급편은 다섯 계단 내려 17위에 안착했고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 RC>은 세 계단 내린 20위다.

인문 교양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채사장의 인문 교양서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는 세 계단 내려 6위에 자리했고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는 두 계단 내린 16위에 안착했다.

이 밖에도 설민석이 전하는 세계사 초등학습 만화 시리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로마편이 출간과 동시에 7위로 순위권에 안착했고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은 두 계단 내려 18위에 올랐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린 8위를 기록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는 네 계단 내려 10위에 올랐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두 계단 올라 13위를 차지했고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일곱 계단 가파르게 내려 14위를 차지했다. 케임브리지 박사 ‘타라 웨스트오버’의 삶을 조명한 자전적 에세이 <배움의 발견>은 15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또한 미국 논픽션 거장 빌 브라이슨의 37.2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에 대한 연구를 담은 <바디 : 우리 몸 안내서>도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신경과학자가 들려주는 뇌 이야기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와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의 첫 산문집 <사랑하는 미움들>이 각각 1위, 2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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