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국제금융 100%.. 건대 경영정보(89.5%), 서울대 경영(86%)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18년 계열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상경계열의 경우 72.2%로 나타났다. 경영대학과 경제학전공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다.
서울대의 경영학과 경제학부 평균 취업률이 84.3%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81.9%), 연세대(76.2%) 순으로 톱3였다. 개별 모집단위별로 보면 외대 국제금융학과가 졸업자 중 미산정 지표를 제외한 10명 모두가 취업해 100% 취업률이었다.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19 ‘졸업생의 취업현황’은 2018년 12월31일 기준이다. 2017년 8월, 2018년 2월 졸업자가 조사 대상이다. 모집단위별 취업률에서 모집단위 편제가 바뀌기 전에 입학한 졸업생들은 분리공시됐다.
<상위15개대 계열별 취업률 상경 72.2%>
경영대학 경제대학 등을 중심으로 상경계열 취업률을 살펴본 결과, 외대 국제금융학과가 졸업자 중 미산정 지표를 제외한 10명 모두가 취업해 100%의 취업률이었다. 동국대 경제학전공과 중앙대 국제물류학과도 100% 취업률이지만 동국대 경제학전공은 4명이 졸업했고, 중앙대 국제물류학과는 졸업자 11명 중 미산정 지표를 제외하면 4명이었다.
100% 다음으로는 건국대 경영정보학전공이 89.5%로 가장 높았다. 졸업자 중 미산정 지표를 제외한 19명 중 17명이 취업했다. 성대 글로벌경제학과87.9%(58명/66명), 서울대 경영학과86%(98명/114명) 순이었다.
상경계열 평균 취업률이 높았던 곳은 서울대다. 경영학과와 경제학부를 합산한 취업률이 84.3%였다. 개별 모집단위로 살펴보면 경영학과가 86%(98명/114명), 경제학부가 82.8%(106명/128명)였다. 서울대에 이어 성균관대 81.9%. 연세대 76.2% 순으로 톱3였다.
성균관대는 경제대학에서 글로벌경제학과의 취업률이 87.9%(58명/66명)로 가장 높았다. 경제학과81.3%(135명/166명) 통계학과75%(48명/64명) 순이었다. 경영대학에서는 글로벌경영학과84.1%(74명/88명) 경영학과81.8%(251명/307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대의 경우 경영학과 취업률이 75.3%(253명/336명)였다. 상경대학에서는 응용통계학과80.9%(55명/68명) 경제학과78.3%(54명/69명) 경제학전공75.6%(118명/156명) 경영학과0%(0명/1명) 순이었다.
톱3에 이어 한양대75.5% 서강대74.1% 인하대73.7% 고려대73.6% 이화여대70.4% 한국외대70.2% 동국대69.4% 경희대68.9% 서울시립대68.7% 중앙대68.6% 숙명여대67.4% 건국대65.9% 순이다.
한양대의 경우 경영학부의 취업률이 76.6%(245명/320명)로 가장 높았다. 파이낸스경영학과75%(30명/40명) 경제금융학부73%(92명/126명) 순이었다.
톱5를 끊은 서강대는 경영학전공75.5%(197명/261명) 경제학전공71.6%(106명/148명) 순이었다.
경영학과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경영학과의 취업률이 86%로 가장 높았다. 성대81.8% 한 대76.6% 순으로 톱3였다. 인하대76.2% 서강대75.5% 연세대75.1% 외대73.3% 경희대70.6% 숙대70.5% 서울시립대70% 고대69.9% 동대68.6% 중대66.1% 건대65.5% 이대64.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