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수시 창구' 과학중점학교 이공계열 진학자 지난해 1만7639명.. 2012년 대비 2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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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수시 창구' 과학중점학교 이공계열 진학자 지난해 1만7639명.. 2012년 대비 26.6% 증가
  • 강태연 기자
  • 승인 2020.0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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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4개교 운영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일반고의 수시창구 역할을 해온 과학중점학교의 이공계열 대학 진학률이 2012년 1만3932명에서 2018년 1만7639명으로 증가해, 6년 동안 26.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과학중점학교의 이공계열 진학자 수가 2012년 1만3932명, 2013년 1만5942명, 2014년 1만6768명, 2015년 1만5948명, 2016년 1만7666명, 2017년 1만7553명, 2018년 1만7639명인 것으로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는 4개의 과학교육 선도/지원 사업 중 하나로 일반계 고교의 과학/수학 교육 강화를 통해 과학인재 양성과 우수 인재의 이공계 대학 진학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과학중점학교는 현재 124개교 711개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100개교에서 2016년 112개교로 확대됐고, 2019년에는 124개교까지 확장 운영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교 총 이수단위 중 과학/수학 45%이상, 과학ⅠⅡ 필수이수, 과학-수학 관련 체험활동 연간 50시간 이상 등이다. 

2019년 과학교육 선도/지원 사업 종합 성과발표회를 15일 실시한다. 과학교육 선도/지원 사업의 운영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에 참여한 교원, 학생, 시/도교육청 과학교육 업무 담당 장학관/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서울대 제공
과학중점학교의 이공계열 대학 진학률이 2012년 1만3932명에서 2018년 1만7639명으로 증가해, 6년 동안 26.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대 제공

이공계열 진학자 수 증가 외에 주요 성과로는 학생/교사/학부모의 교육과정 만족도 상승, 학생연구과제/동아리활동 확대가 있다. 2019년 학생 만족도는 3.93점, 교사 4.18점, 학부모 4.02점이다. 학생 만족도의 경우 2015년 3.76점, 2016년 3.89점, 2017년 3.75점, 2018년 3.81점의 추이로 최근 5년간 최고수치다. 교사의 경우 2015년 4.05점, 2016년 4.11점, 2017년 4.34점, 2018점 4.12점의 추이로 2017년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학부모는 2015년 3.85점, 2016년 4.01점, 2017년 4점, 2018년 3.96점으로 최근 5년간 최고수치로 나타났다.

학생연구과제/동아리활동 부분에서는 과제연구 수와 동아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과제와 동아리활동의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의 동아리 조직/운영, 과제 연구활동, 이공계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과제연구 수의 경우 2015년 3714건, 2016년 5171건, 2017년 5713건, 2018년 5641건이다. 동아리 수는 2015년 1733팀, 2016년 2482팀, 2017년 3421팀, 2018년 3724팀의 추이다.

교육부는 2019년 과학교육 선도/지원 사업 종합 성과발표회를 1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학교육 선도/지원 사업의 운영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에 참여한 교원, 학생, 시/도교육청 과학교육 업무 담당 장학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9년 사업에 참여한 고교는 369개교/팀으로 과학중점학교124개교,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120개교,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95개교, IDEA형 교사연구회30팀이다. 행사는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실시한다.

과학중점학교는 지역마다 지원방식이 다르다. 서울의 경우 일반고 지원학교 4곳에 더해 과학중점학교 1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기 일반고와 동일하게 배정한 뒤 2학년 진급 시 희망자를 조사해 선발과정을 거쳐 학급을 꾸리기도 한다. 서울은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정한다. 1단계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가운데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전산으로 추첨해 배정한다. 2단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 추첨해 배정하는 방식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의 수시 창구로도 불린다. 평준화된 일반고에서 교육과정을 특화하는 만큼 수시실적도 따라온다는 것이다. 2011년부터 과중반을 운영한 서울고를 비롯해 반포고 경기고 마포고는 과고 자사고에 견줄만한 대입실적을 자랑한다.

과학중점학교 중 2020학년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서울고로 조사됐다. 지역균형을 제외한 기균과 일반전형만 합한 수치다. 이어 부산장안고 선정고 7명, 용산고 6명, 대덕고 마포고 보평고 송도고 조대여고 5명, 예일여고 4명, 부산고 3명, 대진고 경원고 2명, 봉일천고 영등포고 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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