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캄보디아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캄보디아 우호증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창원대학교는 학생 38명 및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창원대학교 해외봉사단’이 1월 11~22일 12일간의 여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Thaisyo, Elementary School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창원대 봉림관에서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갖고 11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어, 체육, 음악, 미술 등 팀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해외봉사 참여 학생들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보다 어렵게 공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교육평등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창원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외봉사단 단장인 이주형 학생처장은 “창원대는 방학 기간 중 해외봉사단을 개발도상국에 파견함으로써 학생들의 시각을 넓히고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전인적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창원대 제공
사진=창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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