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30일까지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인 김천고가 2020신입생을 추가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사회통합전형 25명과 정원외 특례입학 7명으로 총 32명이다.

각 전형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남학생만 전국단위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교과 및 출결, 2단계에서 서류 및 면접의 전형절차를 밟는다. 1단계에서 기회균등지원자를 대상으로 모집정원의 50%를 우선선발한다. 2단계에선 1단계성적80%+면접점수20%의 반영비율이다.

원서접수는 30일까지 실시하며, 31일 면접대상자 발표, 내달 7일 면접시험 이후 2월11일 합격자 발표를 예정한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김천고는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 3학기제를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계절학기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을 운영하고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력 향상의 주요 요인이다. 야간이나 주말에 개설되는 특강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김천고는 2018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0명(수시9명+정시1명)을 배출했다. 전국6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9위다. 여전히 수시강세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변화하는 대입체제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19정시최초합까지의 서울대 실적은 17명을 기록했다.

2020신입생 모집에선 일반전형 1.41대1(192명 모집/270명 지원), 사회통합 0.48대1(48명/23명)으로 평균 1.22대1(240명/293명)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인 2019신입학 1.15대1(240명/275명)보다 소폭상승한 결과다.

김천고 전경 /사진=베리타스알파DB
김천고 전경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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