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정시경쟁률] 11개 치대 6.31대1 ‘소폭상승’.. 강릉원주대 14.56대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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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정시경쟁률] 11개 치대 6.31대1 ‘소폭상승’.. 강릉원주대 14.56대1 ‘최고’
  • 강태연 기자
  • 승인 2020.01.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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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5개교..서울대 전북대 경북대 원광대 강릉원주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0정시 원서접수 결과 전국 11개 치대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원내 기준 271명 모집에 1711명이 지원해 6.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27대1(모집335명/지원2101명)보다 모집인원은 64명, 지원자는 390명이 줄은 결과다. 학령인구 감소에 모집인원을 줄였지만, 경쟁률에서 치대를 향한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의대에 비해 올해도 경쟁률에서 앞서 눈길을 끌었다.

경쟁률이 상승한 치대는 서울대 전북대 경북대 원광대 강릉원주대 등 5개교다. 지난해 부산대 전남대 서울대 원광대 단국대 강릉원주대 등 6곳에서 줄었다.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64명 줄면서, 지원자도 390명 줄은 영향이다.

올해도 최고경쟁률은 강릉원주대였다. 27명 모집에 393명이 지원해 경쟁률 14.5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은 3명, 지원은 33명 줄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강릉원주대는 유일한 다군 모집으로 2015학년부터 2020학년까지, 2018학년(9.53대1)을 제외하고 모두 10대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11개 치대의 2020정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과 지원자가 모두 줄었지만, 치대를 향한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전국 11개 치대의 2020정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과 지원자가 모두 줄었지만, 치대를 향한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11개 치대 6.31대1 '상승'>
전국 11개 치대는 최종경쟁률 6.31대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원내 기준 13개 전형으로 271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390명 줄은 171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는 줄었지만 2019정시 6.27대1보다 경쟁률은 소폭 상승한 결과다. 치대 경쟁률은 2018학년 소폭 하락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2015학년 5.79대1(379명/2194명), 2016학년 5.67대1(360명/2041명), 2017학년 6.24대1(312명/1946명), 2018학년 6.02대1(286명/1722명), 2019학년 6.27대1(335명/2101명), 2020학년 6.31대1(271명/1711명)로 상승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그 동안 치대 경쟁률 상승은 모집인원 증가와 영향이 있었다. 11개 치대 모집인원은 2016학년 19명, 2017학년 48명, 2018학년 26명이 전년대비 감소해 매년 축소세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모집인원이 수시이월인원까지 합해 전년 보다 49명이 늘어났고, 치대 문호가 넓어지자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대거 몰렸다. 올해의 경우 모집인원이 줄은 만큼 지원자도 줄었지만, 모집인원 축소의 폭이 커서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모집군별 경쟁률.. 가군 하락, 나/다군 상승>
모집군별로는 가군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나/다군 경쟁률은 상승한 양상이다. 서울대 전북대 조선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경희대 등 7개 대학이 모집하는 가군은 130명 모집에 649명이 지원해 4.99대1로 마무리됐다. 2015학년 4.28대1(178명/761명), 2016학년 4.78대1(171명/817명), 2017학년 6.19대1(119명/737명), 2018학년 6.19대1(119명/737명), 2019학년 5.14대1(155명/797명)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경쟁률이 소폭 떨어졌다. 지난해는 지원자가 증가했지만 모집인원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해 경쟁률이 하락해 경쟁률이 하락했다면, 올해는 모집인원 감소보다 지원자 감소폭이 커 경쟁률이 하락한 차이다.

나군은 114명 모집에 669명이 지원해 5.87대1로 3년연속 상승세다. 원광대 단대 연대 등 3개 대학만 모집한다. 2015학년 5.25대1(161명/845명), 2016학년 5.49대1(152명/835명), 2017학년 5.34대1(156명/833명), 2018학년 5.38대1(143명/770명), 2019학년 5.85대1(150명/878명)의 추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은 36명, 지원자는 209명이 하락했다.

강릉원주대만 모집하는 다군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강릉원주대 모집인원과 지원자 모두 줄었지만, 모집인원의 감소폭이 커 경쟁률이 상승했다. 27명 모집에 393명이 지원해 14.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학년 14.7대1(40명/588명), 2016학년 10.51대1(37명/389명), 2017학년 10.16대1(37명/376명), 2018학년 9.53대1(34명/324명), 2019학년 14.2대1의 추이다. 강릉원주대 한 곳만 모집하는 데다 다군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군 경쟁률이 가/나군보다 높게 형성된다.

- 가군 서울대 10.5대1 '최고'.. 경희대 4.6대1 '최저'
합산경쟁률 기준 가군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다. 2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10.5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5.29대1(7명/37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 5명, 지원인원 16명 줄어 경쟁률이 올랐다.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경희대다. 25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5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5.04대1을 기록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와 모집인원이 동일했지만 지원자가 11명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쟁률 상승 대학은 서울대 전북대 경북대 3개교다. 서울대는 2019학년 5.29대1(7명/37명)에서 2020학년 10.5대1(2명/21명), 전북대는 2019학년 6대1(16명/96명)에서 2020학년 7.21대1(14명/101명), 경북대 2019학년 4.68대1(34명/159명)에서 2020학년 4.89대1(19명/93명)로 올랐다. 수시이월로만 선발하는 서울대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5명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16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오른 경우다. 전남대는 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해 올해 6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4.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하락 대학은 조선대 부산대 경희대 3곳이다. 조선대는 일반과 지역인재 2개 전형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조선대 일반 7.22대1(18명/130명)→5.79대1(24명/139명), 지역인재 3.28대1(29명/95명)→2.88대1(25명/72명), 부산대 6.18대1(17명/105명)→5.33대1(15명/80명), 경희대 5.04대1(25명/126명)→4.6대1(25명/115명)의 추이다.

- 나군 원광 ‘상승’.. 단국 연세 ‘하락’
나군 최고경쟁률은 원광대였다. 합산경쟁률 기준 38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해 7.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상승세다. 인문은 4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12대1, 자연은 34명 모집에 231명이 지원해 6.79대1의 경쟁률이다. 자연의 경우 모집인원이 30명, 지원인원이 145명이 줄은 결과다. 인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모집했고, 지원자가 전년 대비 5명 증가했다.

단대는 동일한 모집인원에 지원자가 줄었다. 56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해 5.14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가 29명 줄었다. 지난해는 56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해 5.66대1을 기록했다.  단대는 지난해부터 영어 비중을 낮추고 과탐 비중을 높였다. 2018학년까지 국20%+수(가)40%+영20%+과탐20%에서 지난해부터 국20%+수(가)40%+영15%+과탐25%로 변경했다.

연대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모집인원과 지원자 모두 줄었다. 지난해 26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5.46대1을 기록했고, 올해는 20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5.1대1을 기록했다.

- 다군 강릉원주대 '상승'
강릉원주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14.2대1(30명/426명)에서 올해 14.56대1(27명/393명)로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과 지원자가 각 3명 33명 줄었다. 지난해 과탐 반영과목수가 1개로 줄었지만, 올해 다시 2과목으로 늘어났다. 

<합격자 발표, 10일 전남대 필두.. 추합 10일부터>
조기발표의 여지가 있지만 모집요강 기준으로 가장 먼저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은 전남대다. 10일 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15일 경희대, 16일 단대 전북대, 23일 조선대 경북대, 31일 부산대, 2월4일 서울대 연세대 원광대 강릉원주대 순이다.

대학별 합격자 등록기간이 끝나면 추가합격 발표가 진행된다. 추가합격 통보는 대부분 내달 10일 이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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