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4.53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정시 고려대 최종경쟁률은 4.37대1(모집886명/지원3873명, 사이버국방 포함 정원내 기준)로 지난해 4.39대1(851명/3738명)과 비슷한 수치로 마감했다. 

지원인원으로 살펴보면 마감전날 오후4시 기준 지원자 1118명에서 마감직전 오후2시에는 2123명으로 늘었고, 최종 3873명이 지원해 마무리됐다.

상위권 격전지 의대는 38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3.42대1, 경영은 47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4.53대1의 경쟁률이었다. 의대는 지난해 3.97대1(29명/115명)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경영은 지난해 3.98대1(43명/171명)에서 상승했다. 의대의 경우 지원자가 전년대비 15명 늘었지만 모집인원이 9명 확대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고려대의 2020정시경쟁률은 4.37대1로 전년 4.39대1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의 2020정시경쟁률은 4.37대1로 전년 4.39대1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최고 한문학과 7.67대1>
최고경쟁률은 한문학과가 기록, 7.67대1(3명/23명)이었다. 마감직전인 오후2시까지만해도 3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1.33대1에 머물렀으나, 3시간동안 지원자가 몰렸다. 물리학과 7.43대 1(14명/104명) 디자인조형학부 7.12대 1(50명/356명)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5.88대 1(17명/100명) 중어중문학과 5.75대 1(8명/46명) 미디어학부 5.43대 1(7명/38명) 지구환경과학과 5.4대 1(5명/27명) 건축학과 5.38대 1(8명/43명) 수학과 5.36대 1(11명/59명) 독어독문학과 5.33대 1(3명/16명) 신소재공학부 5.29대 1(21명/111명) 역사교육과 5.13대 1(8명/41명) 컴퓨터학과(자연) 5.09대 1(11명/56명) 순으로 5대1을 넘는 경쟁률이었다.

<최저 사이버국방학과 1.54대1>
최저경쟁률은 올해도 사이버국방학과가 차지했다. 13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1.54대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2.08대1보다 다소 하락했다. 교육학과 2.4대 1(15명/36명) 불어불문학과 2.55대 1(11명/28명) 한국사학과 3대 1(6명/18명) 사학과 3.15대 1(13명/41명) 보건정책관리학부 3.35대 1(23명/77명) 간호대학(인문) 3.36대 1(11명/37명) 통계학과 3.36대 1(11명/37명) 간호대학(자연) 3.42대 1(12명/41명) 의과대학 3.42대 1(38명/130명) 일어일문학과 3.44대 1(9명/31명) 순이었다.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과대학의 경우 38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3.42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전년 3.97대1(29명/115명)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지원자는 늘었지만 올해 모집인원이 확대된 영향이다. 

<전형일정>
의대 간호대의 경우 적성인성면접고사를 1월15일 실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 모두 1월15일이다. 정원외 사이버국방은 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 군 면접을 1월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인문/자연 1월17일, 의대 간호대 체육교육 디자인조형 사이버국방 2월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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