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산고 최종 합격자 발표.. 393명 선발

[베리타스알파=박은정기자]27일 전국단위 자사고인 상산고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상산고는 2015학년 신입생 선발에 학교생활우수자영역 284명, 상산인재영역 93명, 사회통합영역 7명, 정원외영역 9명 총 393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했다. 상산고는 전형의 모집인원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384명(정원내 기준) 내외라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요강상의 정원과 선발인원이 달라질 수 있는데 최종 합격자 발표를 통해 전형별 최종 경쟁률이 확인됐다. 2015학년 상산고의 최종 경쟁률은 384명 모집에 1081명이 지원해 경쟁률 2.82대 1(정원내 기준)을 기록했다.

학교생활우수자는 284명이 선발됐다. 원서접수 당시 818명의 학생이 지원해 경쟁률 2.88대 1을 기록했다. 선발된 학생들의 성비를 살펴보면, 남학생이 190명 여학생이 94명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배 이상 많다. 상산인재전형에는 93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254명의 학생이 지원해 경쟁률은 2.73대 1을 기록했다. 상산인재에는 남학생 63명, 여학생 3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사회통합전형은 7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학생은 3명, 여학생은 4명이 합격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다. 상산고는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해 있으나 경기도권 학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이다. 합격생 총 인원 393명(정원외포함) 경기도에서만 남학생이 8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은 28명뿐이다. 경기도에 이어 전라북도(88명) 서울(82명) 광주(22명) 대전(20명) 순으로 형성됐다.

한편, 상산고는 1단계에서 '성적(400점)+출결(30)'의 비율로 모집인원의 2.4배수를 선발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430점)+비교과 영역(70점)+면접 100점을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