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정지현씨가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협동조합연구 컨퍼런스에서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지현씨가 수상한 젊은 연구자 상은 만 35세 미만 청년 연구자의 논문 발표 및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우수논문 2개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1962년부터 1975년까지 국제협동조합연맹 회장으로 전세계 협동조합운동의 발전에 기여한 모리츠 보노프 박사를 기리기 위해 2016년 제정되었다.

정씨는 “어떻게 국내 조직이 글로벌 운동을 제도화하는가? 한국의 공정무역 사례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협동조합연구 컨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동조합 연구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동조합 및 상호조합 간의 협력과 지식 공유가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 뉴캐슬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호주 뉴캐슬대학교 경영학과 및 법학과 교수진들로 구성된 지역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18개 국가 참가자들이 90개 이상의 초록과 45개의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본 행사 외에도 협동조합을 연구하는 석·박사생 및 멘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 스콜라 워크샵과 젊은 연구자상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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