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28일 오전9시부터 4시간 동안 교육청 대강당에서 대학생멘토링 참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제1기 겨울방학 대학생멘토링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멘토링 활동은 울산 소재 외에도 타지역 대학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랑의 교육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번 2020년 제1기 겨울방학 대학생멘토링 활동에는 63교(초 46교, 중 9교, 고 8교)에서 209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대학생 멘토 선서,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이어지는 사전교육은  수업컨텐츠연구소 김현택 소장의 ‘ 재미있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송상희 상담원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199시간 멘토링 봉사활동을  한 곽해빈(경상대 역사교육학과)대학생과 155시간 봉사활동을 한 윤수민(동아대 사회학과)대학생의 활동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사전교육을 받은 대학생 멘토는 학교에서 초/중/고등학생 3~5명 내외의 멘티와 소그룹을 형성하여 멘토와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 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지원을 한다. 분야는 학습 및 인성지도 멘토링, 돌봄교실지원 보육멘토링, 특기적성멘토링, 모교 후배 지원 귀향멘토링으로 나뉜다. 참여한 대학생은 ‘교통비 지급’ 또는 ‘무료봉사(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등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활동한 시간만큼 교육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울산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대학생멘토링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선배 대학생을 통한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학습의욕 및 인성함양이, 멘토 대학생들은 나눔과 배려 실천의 동기부여로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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