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통한 원서접수 대학에 지원 가능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부터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로 2020학년 정시모집 대학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4년제 일반대는 26일부터 31일 기간 중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서 정한 3개 모집기간 중 선택해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30일부터 내년1월3일까지 접수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제공하는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활용하려면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공통원서를 사전에 작성해둬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제공하는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활용하려면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공통원서를 사전에 작성해둬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일부 대학은 제외된다. 미적용 대학은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 광주가톨릭대 지스트대학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UNIST 육군사관학교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해군사관학교다.

가입한 통합회원ID를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에 로그인해 공통원서, 공통자소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 및 공통자소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재활용되며, 필요하면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공통원서 및 공통자소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2020정시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기간에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다. 사전에 회원가입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의 컴퓨터에서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앞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를 사전에 작성하여 원서접수 마감시기에 다급하게 작성하다가 실수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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